스파르타한 일정을 끝내고 바로 이태원으로 갔지요. 이태원 도착후 좀 기다리니까 주최자분께서 도착하셨다고 전화가와서(사실 엄청 놀랐음.) 받아보니까 목소리가 이뿨*-_-*(??) 계단위쪽에 있다 하셔서 올라가보니까 어떤분이 전화기 쳐다보더니 막 누구를 찾는듯이 막 뛰어가는곀ㅋㅋㅋ 그분인줄알고 놀래켜줘야징 하고 따라가면서 문자로 검정 긴코트?? 했더니 '회색반코트' 라고 문자가 와서 헐 따라가면 앙대 하면서 그자리에 스고 다시 찾아보려고 고개 딱 돌렸는데 진짜 바로 눈앞에 뙇ㅋㅋㅋㅋ 완전 신기했는데 글로쓰니까 안신기하넹
무튼 배나온 아저씨라고 그래서 잉...배불뚝이신가? 했었는데 왠 건장한 청년이.. 뻥쟁이었스뮤ㅠㅠㅠ 냉면도 안맵다했는데 매버매버ㅠㅠㅠㅠ 어쨌든 그렇게 만나서 사람둘 하나 모이고 냉면먹으러 가다가 길 잠깐 헤매고.. 냉면을 소자로 주문했는데 전체 다 대자로 나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최자님과 이름 참 이쁘시고 혼자 물냉을 시켜드신 마리님만 다 드시고 저를 포함한 네명은 다 몇젓가락 먹고 포기 ㅠㅠㅠ 진짜 너므 매웠음 ㅠㅠ 속이쓰릴정도OTL 냉면을 다 먹고(라고 쓰고 다 남기고 왔다 라고 읽는다) 근처 가까운 술집에 가서 맥주나 칵테일 한잔씩 마시구 왔슴니딩
후기를 쓰는건데 어째서 뭔일이 있었는지를 다 보고하는건지 모르겠듬 무튼 저는 정모라는거 처음나가봤던건데 생각 의외로 평온한분위기여서 놀랐으요.... 막 파티분위기일줄알았는데... 일자리 제의가 들어온게 있어서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오유 정모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실 한거나 나눈 이야기는 정말 별로 없지만 이렇게도 사람을 만나고 이렇게 놀수가 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트와일라잇에 나오는 남자주인공 아부지를 닮았던*-_-*뱀파이어같았던 분과(임자 있어요~!!) 그 뱀파이어같으셨던 분의 여자친구분! 폴라로이드 시크한 배려 감사했어욬ㅋㅋㅋㅋ 필름 10장 더 갖고왔으면 맘껏찍었을텐데...아쉽다 ㅠㅠ 그리고 말은 뭔가 ㄷㄷㄷ해서 못걸었지만 곰인형같으셨던 비월님 사실 저...저도 고기 좋아해요.....새..생고기 먹고싶다능.... 또 대화에 참여를 잘안하시길래 뭔가 기분이 나쁘신건가 이 모임이 약간 안맞으시는거면 어쩌나 걱정했던 김밥말이님! 재밌게 노셨쎼요??? 주최자이셨던 친척오빠같은느낌이 나지만 왠지 사업냄시가 폴폴 풍기셨어용 여자들이 좋아하는 빵집 짱! 주최자오빠 단골이래욬(??)ㅋㅋㅋㅋ얼레리꼴레리 그리고 사람이 그리웠던 터라 완전 들떴었던 나님 수고했어요 모두 반가웠어요 다음에 기회된다면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