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동안 헌혈을 어려번해서, 엊그제 드뎌 30번 달성했는데요.
그런데, 이놈의 ALT수치 때문에 앞으로 힘들어질거 같아요. ㅠㅠ
작년 초부터 ALT수치가 점점 올라가더니, 90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웃긴데, 재작년까진 진짜 브레이크 없이 술을 먹었었는데, 그땐 정상수치더니,
2013년 들어서부터 술을 많이 줄였거든요.
술자리 엄청 피해다니고, 먹지도 않는 한약 먹는다 뻥쳐서 한잔만 먹고,
소주 마실거 맥주 마시고, 약간 알딸딸하다 싶으면, 술빼고,,
많이 먹는 날도 평소 3병이상 먹던걸 1병 먹는 정도로 줄였습니다.
근데 ALT 수치는 자꾸 올라가요?
급격한 체중변화가 있었느냐, 있었죠. 근데 그것도 2012년도에 있었어요.
1년 동안 78kg에서 83kg까지 올랐는데,,
2013년도 에는 거의 그대로 였어요.
82~84를 항상 유지했거든요.
2013년 중반부터 ALT수치 때문에 한동한 헌혈을 못하다가,
엊그제, 2014년 1월 3일날 헌혈의집가서 혈액 검사를 받고,
정상수치가 45인데, 46이 나왔어요. 뭐 그정도는 헌혈이 가능하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1월6일에 헌혈 했습니다.
대박 어이없는게,, 1월3일에 46나왔던 ALT수치가
오늘 날아온 헌혈결과 종이에는 74로 찍혀있네요.
이게 가능한가요?? 46~74로 상승,,,, 3일만에,,,
주말에 술을 먹긴했는데, 와인 3잔, 예거밤 1잔 먹었어요. 알딸딸한 느낌도 안받을 정도였는데,,
근데 이걸로 그렇게 올라갈건 아니잖아요.
무슨 병이 있는건가,,, 걱정되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헌혈하고 싶은데, ALT수치 때문에 미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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