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정기 검진일이라 병원갔다 오후에 입원하고 유도분만 준비했는데,
밤새 2-3 분간격으로 진통와서 서로 힘들었어요. 대신 아파줄수도 없고 ...
그렇게 아침까지 버텼는데 결국엔 혈압이 높아서 재왕절개... ㅜㅜ
자연분만 하고 싶었는데 뜻대로안되네요.
3.86으로 나와서 자연분만 했다면 무지힘들었을수도....
엄마는 지금 수술후 수술부위가 아파서 침대와 환자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면서
이틀째 누워만 있습니다. ㅎㅎ
근데 딸인데... 아빠 닮아서 미안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