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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망
게시물ID : humordata_802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항남
추천 : 11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05 16:46:29
[단독]고대, 성범죄 피해자·가해자 함께 시험보게 방치


조선일보 원문  기사전송 2011-06-05 14:47 최종수정 2011-06-05 15:47
관심지수35글씨 확대글씨 축소

고려대 의과대학 학생들 사이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학교 측이 해당 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고도 가해자들과 피해자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경찰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가해자들인 의과대학 본과 4학년생 한모(24)씨와 배모(25)씨, 박모(23)씨와 함께 의대 4학년 1학기 기말 시험을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 등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가평의 한 민박집에서 잠든 학과 동기 A씨의 옷을 벗겨 신체 부위를 만지고 촬영한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추행은 시인하면서 상대적으로 처벌이 무거운 성폭행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는 이런 가운데 가해자와 피해자를 교내에서 함께 생활하도록 방치한 셈이다.

특히 A씨는 성추행을 당한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 교내 양성평등센터를 통해 학교 측에도 피해 사실을 신고했기 때문에, 학교 측은 피해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고려대 의대 측은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결과를 기다려보자는 게 학교 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A씨는, 주위에 가해자들과 함께 학교에서 얼굴을 맞대면서 겪는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성폭력 사건 신고가 들어오면 진상 파악을 위해 피해자를 가해자로부터 격리하는 게 기본 아니냐”며 “학교 측의 조치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혈액과 체액, 속옷 등을 맡겨, 한씨 등이 A씨에게 성폭행까지 했는지와 약물을 이용해 A씨의 의식을 잃게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당일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정신을 잃었다며 한씨 등이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5일 현재 인터넷에서는 이번 사건에 분노하는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한씨와 같은 의사들에게 우리 가족을 맡길 수 없다”며 가해자에 대한 출교(黜校)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퇴학 처분은 복학이 가능하지만, 출교는 영구 퇴출에 해당해 복학이 불가능하다. 학교가 학생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징계다. 

네티즌들은 특히 가해자들이 의사·변호사 등 유력 집안 출신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축소·무마하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엄정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관련 기사에 대한 인터넷 게시판에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사회가 구호인지 실제인지 지켜보겠다”고 적었다.





부끄럽다.. 이런게 3대 사학인가.. 연대도 강간범 고대도 강간범

대학생이란게 부끄럽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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