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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802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커피중독ㅠㅠ★
추천 : 5
조회수 : 71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0/02 15:39:28
외국인 친구랑 같은 헬스장 다녀요~
한국말은 단어만 조금 하는 편이라 영어로 대화 나누죠.
참고로 친구는 러시아인임돠
저와 친구는 오늘 헬스 가는 시간이 엇갈려서 저 운동 다 끝나갈때 친구가 헬스장왔어요.
인사하고 이야기 좀 하다가 전 옷 갈아입고 카운터에 관장님께 인사 드리고 가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관장님이 저보고
외국인 친구 한국말 못 하지? 저 친구가 한달치 돈을 안냈어~ 데리고 와서 이야기 좀 해봐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운동하고있는 친구 불러서 관장님이 돈 안냈다고 하는데 그렇니?라고 묻자 흥분하면서 아니야 나 이틀 전에 한달치 냈어~ 난 매달 한달치 미리 내면서 운동해
하길래 관장님께 이틀전에 분명히 냈대요 라고하니
장부를 보여주시며 날짜는 아닌데... 왜이러지 막 그러다가 알바생이 잘못 적은걸로 결론났죠ㅋㅋ
그래서 친구에게 누군가가 잘못 적어서 작은 오해가 생겼나봐 해결됐어 니 말이 맞음 이러고
저도 운동 다하고 중간에서 신경쓰고 진이 빠진 상태라 잠깐 멍때리고 있어서 친구가 영어로 블라블라 하는 걸 못 들었어요
귀에 쏙 들어온 단어가 ㅆㅂㄴ 이라는 한국욕이 들린거죠ㅋㅋㅋㅋ 친구의 말이ㄷㄷㄷ
관장님이랑 저랑 다 벙쪄서 읭?하고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십만원 이래요 아놔ㅋㅋㅋㅋㅋ
발음을 씨마논 이라고 해서 잘못 들으면 욕으로 들린다는게ㅋㅋ
친구의 말을 알아듣고 관장님 오해 안하도록
아~~ 십만원!!! 3달에 12만원 한달에 6만원 알랴주고 인사하고 왔어욤
이제 런닝 속도도 늘리고 운동하기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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