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5년간 타오를 알고 지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타오는 어른스럽지 못한 아이죠. 그는 언제나 순식간에 타 버릴 불꽃같은 애예요. 하지만 걔는 당신을 정말로 좋아해왔고 당신에게 의지했어요. 당신을 신뢰했단 이야깁니다.
그 친구가 당신을 어떻게 불렀는지 알고 있습니까? 뚜이짱, 그 애는 당신을 언제나 뚜이짱이라고 불러왔어요. 걔는 당신이 라면을 상으로 주겠다고 했던 이야기를 내게 하며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왜 그랬습니까? 이럴거면 처음부터 완전히 떠나버렸어야죠. 그 때 떠났으면 이렇게 상처받을 일도 없었을거란 생각은 하지 못하는겁니까?
당신이 돌아왔을 때 당신은 타오와 농구를 했었죠. 걔는 훌쩍 떠났다 돌아온 당신을 그래도 믿었습니다. 당신이 이제는 떠나지 않을거라고, 두 번이나 떠날 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당신이 또 그런 짓을 저지를거라는걸 믿지 않았다고요.
어제 타오는 당신 때문에, 당신에 대해 쓴 글로도 이미 큰 상처를 입었어요. 그리고 여전히 그 상처는 아물지 못하고 있고요. 그 애에게 있어 어제는 최악의 날이었을거예요. 이제 타오는 자기 스스로 일어설거예요. 자신이 얼마나 상처받았는지는 그 애 혼자만 알고 있겠죠. 자신을 의지할 사람이 이제는 없으니까.
@TRACY-XZ (타오친구 중국SNS)
망붕들아 이제 에셈이 타오 친구도 압박했다고 해보세요 일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연고도 없는 자국민을 협박했다니 님들 소설로는 이제 외교문제로까지 번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