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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 소름돋음(상상주의)
게시물ID : panic_80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떡이라서떡
추천 : 2/4
조회수 : 135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9 02:38:43
13년전 군대에서 시작된 꿈임
점심쯤 밥먹고 20분정도 피곤에 쩔어 꿀잠 잘땐
내무실에서 신발 벗고 신기도 귀찮아서 발걸치고 누워
각잡혀있는 모포 얼굴만 덮고 잤었음
이게 원인인가 했는데 아닌가봄
 
문제는 한 1년정도 점심에 잠만자면 똑같은 꿈을 꿈
무슨꿈무슨꿈 기억은 안나도
갑자기 아랫잇몸 윗잇몸이 아픔 매우 아픔
마치 초딩때 덧니때문에 쌩니뽑는다고
마취주사 맞았을때의 아픔이랑 비슷함
그리고 내 이빨전부가 실에 묶여서 누가 땡기는듯한
느낌이 나다가 전부 뽑혀 나감
뽑혀 나갔다곤 해도 피는 안나는데
이게 뽑혀나가면서 이빨이 전부 산산조각 남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옥수수 알갱이틱한
과자 부수면서 씹는 느낌을 잇몸으로 느낌
그리고 아 내인생 끝났구나 하는 순간 깸 그냥 깸
후임들 고참들한테 물어봐도 이빨을 갈거나
끙끙거리거나도 아니고 조용히 자다가 깼는데
꿈은 그따구였음 그게 장장 1년
그꿈이 또 귀신같이 밤에 잘때는 안나옴
점심에 안자면 되지 않느냐는데
부대사정상(간부사정상) 5시간이상 자본적이 없음
꿈속의 나를 버리고 현실의 나에게 20분의 휴식을 준거

옛날얘기 들어준다고 수고 많았음
올해 3월부터 그 꿈을 다시 꾸기 시작함
예전처럼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처음엔 ㅋ 이꿈은 오랜만이네 이제 깨겠지하면
깨서 이빨 다 있나 확인하고 다시 잠들었음
그냥 이빨 산산조각 났으니 이제 깨겠네 이런느낌

 지금은...
여러 상황에서의 꿈에서 이빨이 산산조각남
그 순간 또 꿈이네 이제 깨겠지 하는데 안 깸
119를 불러서 실려가는 중인데도 안 깸
피는 하나도 안나는데 꿈인거 아는데 안 깸
이제 꿈에서 내가 친구들한테
씹다만 새우깡같은 이빨을 뱉으며
괜찮다 꿈만깨면 원래대로 된다 이러고 있음  
출처 내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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