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술이 꽐라가 되가지거..
기숙사 열쇠 없다고 해서 자기좀 데리러 와달라고 해서 친구 주으러 다녀왔는데
애기 고양이를 주웠어요
엄한 집 닫혀있는 대문앞에서
눈꼽은 엄청나게 끼여있고(많이운거같아요)
주위에 아무고양이도 없고, 애기혼자 앉아서
울고 있어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엔 캭캭 예민하게 경계도 했는데 애가 힘이없는거같더라구요
참치캔 하나 사서
먹기좋게 손으로 부숴서
종이컵 잘라서 평평하게 만들어서 올려놓구요
물도 일단 줬는데..
이제 뭘 해야 하는지 멘붕이 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