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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집에 오면서 있었던 일
게시물ID : panic_80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달곰
추천 : 2
조회수 : 172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5/29 13: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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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끼쳐서 정신이 없음으로 음슴체...

멘붕으로 갈까 하다가..무서워서 공게에 씀

방금 있던 생생한 일이였음

필자는 매일 한권의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운동을 하러 다녔슴 (집과 책방의 거리는 왕복 도보 3~40분) 

오늘도 책을 빌리고 집으로 가는 동선을 따라 걷고 있다

문자가 오는 소리에 핸폰을 들여다 보느라 잠시 멈췄다 다시 가는 길이였슴


가는길은 찻길에서 골목으로 들어가는 대로변 골목입구엔 횡단보도가 아기자기하게 그려진곳이 있음

필자가 멈췄다 가는 중 내옆으로 할아버지 한분이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스쳐 지나갔음

필자가 아기자기한 횡단 보도가 그려진 골목을 두발 짝 앞두고 대로변에서


이스타냐 한대가 급하게 들어오며서 필자를 지나쳐간 자전거 할아버지를 덮쳤음.... 

차량운전수는 왠 심퉁나 보이는 할아버지 였고 차량으로 자전거를 덮친줄 모르는지 엑셀러이터를 두번 정도 밟는게 아니겠슴

필자는 놀란 나머지 그자리에서 얼어 붙어 있었고 엑셀을 밟는 운전수에게 소리 치려는 찰나 운전수가 차량의 시동을 끄고 내렸음

다행히도 깔렸던 분은 다치지 않으셨고 두분은 말다툼을 벌이 시다 차량 운전자가 굽히셔 사과를 하신 후 자전거 할아버지와 화해 아닌 화해를 하시곤 두분은 유유히 자기 갈길을 가셨슴

필자는 사건을 목격한 좌판아주머니들과 이야기를 하다 집으로 귀가를 했음








p.s:   필자는 골목으로 귀가를 했는데 옆으로 꺽이는 골목을 지날때마다 아까 유유히 사라진 이스타나 할아버지가 내 뒤에서 꺽이는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지나갔음 p.s2: 집까지 오는 길의 우회골목의 개수는 8곳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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