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을 의심하기도 했었는데 요즘따라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또 실제로 조울증 걸린 사람에 비해 별로 심한것 같지도 않고 또 저정도 생각은 다른 평범한 사람들도 다 한다합니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자꾸 의심을 하게 됩니다. 자주 이야기하던 사람이 갑자기 얘기를 않하고 다른 애랑 얘기하고 이러면 저혼자 괜히 '아 난 왜 친구가 없지?' 이런생각 들다가 친구들이 말걸어 주면 다시 괜찮아 지곤 합니다.
또 제가 자존감이 낮습니다... 제생각엔 키때문인거 같기도 하고요.. 160입니다 160. 남잔데 말이죠.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 보려도 했으나 금방 수그러듭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렇듯 원인을 아는데 고칠방법이 없는 경우도 슬프네요. 가끔씩 내가 이래서 남은 인생 어떻게 살아가지 하는 불안감도 들고요. 남은 인생동안 불행하게 내가 원치도 않는일 하면서 목숨만 연장하며 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