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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봉별 인구수
게시물ID : economy_80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탄대스트
추천 : 10
조회수 : 434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4/10/01 1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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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더 코칭 컴퍼니에서 일러스트로 만든 표입니다.

연봉 5천만~8천만 인구도 의외로 상당히 많네요. 자영업쪽으로만 계산하면

전체적으로 표에 나온 연봉보다 높을겁니다.

국세청에 소득 신고할때 전체적으로 낮게 잡기때문에 실제 소득에 의한 연봉으로 계산되면 전체적으로 더오르겠죠.

그럼 모두의 꿈인 귀족이 되려면 어찌해야할까요...

SSI_20140410015403_V.jpg


상속부자들이나 자수성가형 부자들이나 역시나 자영업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자영업이라는게 모아니면 도인데 그래도 큰 부를 누리기위해서는 자영업밖에는 없으니..
아니면 로또를 맞던지, 결국에는 자영업이나 로또나 성공은 확률 게임이라는것.

그 밑으로는 전문직 고소득자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이 많았고 이어 전문직/임원 비율에서는 자수성가
비율이 상속부자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있네요. 열심히 피똥싸게 공부한만큼
그에 상응하는 결과는 얻는것이겠죠.

하지만 가장 많이 차이나는건 역시나 부.동.산...
자수성가로 큰 부를 누려도 노른자 땅사는건 쉽지 않죠. 상속이 아닌이상
부동산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네요. 애초에 상속부자들이 땅을 많이 가지고있으니까요.

일반 평시민중에서도 땅가지고잇다가 우연찮게 재개발되서 어부지리로 부자된 사람도 많긴한데
특히 제가 사는 화성시 남양 뉴타운 지금 한창 개발중인데 여기 땅가지고 농사짓던 노인들 한순간에
수십억대 부자되가지고 달구지 끌고다니다가 외제차 끌고다니데요 ㅋㅋ

여기 솔직히 촌동네나 다름없는데 재개발된 이후에 여기가 강남인지 촌동네인지
모를정도로 외제차 장난아니게 늘었습니다..
모든지 어떤일이든 운이 따라야 부자가 되는것 같습니다.. 슬프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진속에 글씨가 작아서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서 글 남깁니다.

신 계급 [1566명 연봉 10억원 이상]

우리 입장에서는 감히 만나보지도 못하는 신의 계급 되시겠다.

우리나라 전체 직장인 중 0.0001%가 이에 해당된다.

흔히 공기업을 "신의 직장"이라고 하는데 연봉 10억원 이상인 사람들은

그냥 "신" 이라고 보면 된다(한달에 1억원씩 통장에 들어오면 기분이 어떨까?)

황제 계급 [4530명 연봉 5억~10억]

신의 경지까지는 아니지만 황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계급이다.

남들이 1년동안 받는 연봉을 한달에 벌어버리는 엄청난 능력자들이다.

우리나라에서 5000명 정도가 황제 계급이라고 보면 된다.

이 정도만 되도 어깨에 힘 팍 주고 다닐수 있다.

황족 계급 [1만 1811명 연봉 3억~5억원]

말하자면 엄친남이다. 싸울 때마다 거론되는 "엄마 친구 남편" 말이다.

이상하게도 엄마 친구 남편이나 옆집 아저씨는 돈도 잘 벌고

가정적이면서 성격도 좋다. 휴일에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평일에는 칼 같이 퇴근해서 아이들과 놀아준다.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왕족 계급 [39만 7506명 1억~3억]

흔히 "성공한 사람"의 기준이라 불리는 "연봉 1억"의 마지노선에 잇는 이들이다. 

장관이나 국회의원들도 급여로만 따지면 여기에 속하고 대학 교수, 

대기업 부장등이 속한 계급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이 희망하는 배우자의 

평균 월급이 2000만원 가량이니 딱 여기까지가 돈 못 벌어온다고 구박받지 않는 수준이다.

귀족 계급 [42만 6755명 연봉 8000만~1억원]

동네에서 대형 국산차를 끌고 다니시는 아저씨나 당신 회사의 부장 정도가

여기에 속한다. 참고로 평균 연봉 6000만원이라는 코레일도 여기에 못낀다.

나름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사는 계급이라고 보면 된다.

대략 4% 조금 안되는 직장인이 여기에 속한다. 조선 초기 양반

비율과 비슷하다.

부르주아 계급 [188만 8080명 연봉 5000만~8000만원]

현실적으로 좀 여유 있어 보이는 계급이다. 대기업 대리나 과장, 5급 이하

공무원, 중소기업 부장이나 차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부부싸움을 할때

"돈을 이것밖에 못 벌어 오냐?"는 공격을 자주 받는 계급이기도 하다.

왜냐고? 왕족인 옆집 아저씨와 비교당하니까.

시민 계급 [276만 4732명 연봉 3000만~5000만원]

300만 명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시민 계급에 속한다.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여기에 

속할 확률이 높다. 좋은 직장 들어갔다고 수입차를 뽑아버리거나 "주지육림"에 빠져 돈을 

마구 쓰다 후회할 가능성이 높은 계급이기도 하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외벌이가

가능한 마지노선이다.

평민 계급 [216만 4032명 연봉 2000만~3000만원]

맞벌이가 필수인 계급이다. 가난하지는 않지만 부유하지도 않다. 사랑하는

사람이 크리스마스에 300만원짜리 명품가방을 사달라고 하면 긴장할 수 밖에없다. 

결혼은 서로의 사랑이 충만해야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카드값 결제일마다 펼쳐지는 전쟁을 피할 수 없다.

혁명가 계급 [295만 3281명 연봉 2000만원 이하]

혁명을 꿈꾸는 계급이다. 소득으로는 생활비도 빠듯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초식남과 건어물녀가 된다. 나이트클럽 즉석 만남에서

상대방이 여기에 속할 수도 있다. 모아봤자 안 모인다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돈 모아서 나이트클럽에 가는 거니까.

몽상가 계급 [62명]

한마디로 이 사람에게는 받을 세금이 없네 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다.

소득세를 받을 만큼의 돈을 벌지 못한다는 말이다. 근데 국세청에 의하면

연봉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 중 62명이 과세미달자란다.

연봉이 1억원인데 소득세를 한 푼도 안냈다니 말이 되나.

부양가족이 100명쯤 되는 거 같다고 추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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