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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오신손님19
게시물ID : panic_802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령
추천 : 27
조회수 : 5506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5/30 02:11:40
오래간만에 오유를찾아왔네요 ㅋㅋㅋ

  기도를 입파도로들어왔더니 전기도없고 식수도부족

하고 ㅜㅜㅜ 집에서 전기든 물이든 마음껏 쓰고 

산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예나지금이나 너나할것없이 다어렵지만 

지금은 경기가 어렵다보니 사업하시는분들도

 굉장히 어려워하시더군요

 어느날 50대중년의 손님이찾아오셨어요

 사업을하시는분인데 제눈에는 부지가 상당히 

크더군요 잡귀도있고 또한 터신할아버지도 계시는듯

 해서 손님께 이터는잡귀랑 터신이계신다고했더니 

잡귀가있다는 말은들었다고 그래서굿을 세번이나 

하셨다하시더군요 굿은 제대로 되지도 않고

 아마도 중간에 하다가 줄행랑친 무속인도 

있었을건디 이정도면 그랫더니 맞다고하시더군요 

이정도며 인사사고나 악재들이 끓이질 않았을건디

 그랫더니 한숨만쉬시며 공장을 내놓은지도

 몇년이되었다하더군요

 이렇게나두어서는 팔리지도않고 애물단지

 일거라했더니 부적도 해보고 굿도했는데 

아무효과가없고 직원들도 밤에는 야간하기 

무섭다하고 자꾸 누가쳐다보는거 같고 

오싹오싹 무서운기분도 들며

 어느날은 아무도없는데에서 말소리도 들리고한다며

 야간 근무는 절대하지않으며 

사고는 심각할정도로 다리를절단된다든지 

반신불구가 된다든지 하는식으로 너무큰인사사고가

 나서 감당하기힘들었다고 그러시더군요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서 위장약을 달고산다며 

팔려고 내놓아도 매매도 안되고 무엇을 시작할수도 

팔리지도 않을상황인지라 어떻게해야될지

 답답할 노릇이라고 하시며 한숨만쉬시더군요

 제가봤을땐 잡귀를 쳐내고 터신할아버지를 달래면

 풀리겠는데요 

했더니 굿을 세번이나 했었는데요 하시더군요 

제대로 잡귀를못쳐냈는데 뭔일이풀리겠어요 

일단간단하면서 이걸로 뭔가를조금이라도 느끼며

 그때결정하세요 하며 비방을 가르쳐드렸지요

 몇일후에 마음이조금더 편안해지는듯한 느낌이

생겼다하시며 화나는 것이 조금더사그라지신듯 

한것같다며 정말 제가 다시 잘돌아갈수있을까요 

하며 다시확인을 받으시더군요 

제가봤을땐 터신할아버지 잘만모시면 예전보다 

더승승장구하실겁니다 했더니 그러면 한번

 해보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법당에 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좋은말만

 해드리진않습니다

 조심해야될부분 안좋은것이보이면 꼭짚어드립니다

 우리무속인집을 찾아오실때는 좋은말씀을 들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안좋은말씀들으시면

 더욱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무엇이든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저는 말을 직설적으로

 해드리는편입니다 이손님께도 똑같이그랫구요 

이손님과 날짜를 잡고 아침9시부터 저녁때까지 

최선을다해서 잡귀를 다쳐내고 나서 

터신 할아버지를 뵙고나서야 터신할아버지 마음을

 풀어드리고 이제부터 도와주시고 밀어주실테니

 열심히 해보라는말을들으며 끝맺음을 하였지요 

그이후로 꽤 여러달이 흐른뒤에 이달초에

 연락이오셨어요 여행한번 보내드릴테니 

가고싶은데가 어디냐고 하시더군요 .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하시면서 잘 풀려 나가고

 있다는 말씀만 들어도 저는 감사합니다

 그랫더니 손님께서 조만간에 와이프랑 찾아오신다며

 예약날짜를잡아주라하시더군요 

너무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시고 

이제는 밝은 목소리 들으니 너무감사하고요 

오유여러분들도 힘들고 지친시기가 있겠지만 

저도역시 그랫고요 하지만 웃고 떠들고 편안한날은 

꼭찾아오더라고요

 여러분도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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