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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게시물ID : military_80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긍정맨
추천 : 3
조회수 : 1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4 15:57:40
여자들에게 장난식으로 많이 맞아봤는데

정말 아프더군요.. 북한군도 분명 아파할 겁니다.



 농담이구요; 전 군병원에서 복무했었는데, 큰 병원이다보니 사병도 많고 간호장교도 많았습니다. 여성간부도 꽤 됐고요. 

 여자들 군생활하는 거 보면 정말 잘합니다. 위계질서 철저하고, 위생관념도 상당하고, 놀 때는 신나게 놀면서도 일이 생기면 눈빛이 변하더군요. 

 반면 사병들 중 일부는 체력이 정말 약해서 중환자도 침상으로 못 옮기고, 체력검정에서도 기준 미달이라 진급을 늦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애를 군대 보낼 정도로 병력이 부족한가' 싶을 정도로요. 

 그 당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흘려보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여성들이 군복무를 상당히 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여성들이 사병으로 징집되기 시작하면 군문화에 큰 변화가 생겨 선진병영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 화제의 끝이 어디일지는 모르지만, 또 남성만 징집하는 병역법이 위헌결정난다고 해서 당장 여성 징집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기대는 됩니다. 이 논의가 계속 되어서 합리적인 결정이 났으면 좋겠어요.
출처 왼손 엄지 + 오른손 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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