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졸출신의 27살 남자농민 입니다. 

요새 정말 인생을 다시돌아보게 되서..조언을 여쭙고자글을 남깁니다.
전 학업에는 흥미가 없다보니 어릴때부터 일만 해왔습니다.

정말 쉬지않고 일만했는데
지금은 1억이라는 빚이 남았네요.

뭐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었지만..
부모님의 건강 재정악화 등등..

이런 부분들이 생기다보니 이 처지가되었네요..

전 낮엔 논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농자재 생산에서 일을. 합니다.
제 주위 친구들은 지금 대기업취직한 놈도있고 결혼해서 알콩달콩 잘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자만 이 처지네요...
푸하하하하하 

인생이 아이러니 해요
여자친구도..내 주제에 지금 무슨 여자친구냐 라는 생각이들어 만날 수도없고

집은 저만 바라보고..
아 뭔가 ..슬프거나 울적한데울긴싫고 ㅋㅋㅋㅋㅋㅋ이레서 공부를 했었어야 할까요?
띄어쓰기 하나 잘 못하는 이런멍청한놈이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수나 있을까요?ㅋㅋㅋㅋ

이 새벽에 보는사람도없겠다 . 말할사람도없겠다 싶어 좀더 한풀이 하고 싶지만

기계가 삐삐 우네요
전 또 농자재만들러 슝~

굿나잇 오유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