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3일 저녁 일산 정발산역 인근 정발산사우나 건물에서 쓰러졌습니다. 다들 내가 붙잡고도움이라도 청할까봐 피하는데 어떤 청년이 119불러주고 의식잃지 않게 말도 계속 걸어줘서 살았습니다. 119 올때까지 10분이상 ... 본인도 볼일이 있었을텐데ㅜㅜ 심장이상이라 병원이송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그냥 허무하게 이승과 하직할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어요. 회색점퍼?를 입은 것만 얼핏 본것같아요 흰색 운동화?도 본것 같고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드려야 하는데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요. 혹시 오유 하신다면 이글 꼭 보셨으면...식구들 한테 얘기하니까 다들 그청년덕에 살았다고 ㅜㅜ 고맙습니다 ㅠㅠ 추천많이 해주세요 청년에게 고마움 전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