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프레스 + 프론트 레이즈 + 행잉레그레이즈-버티컬 벤치 레그레이즈 = 5세트
숄더프레스 머신 + 업라이트로우 +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 + 데드리프트 = 5세트
오늘의 저녁
딸아이가 먹고 남긴 계란찜. 나물 4가지. 홍합2, 밥 위에 김/멸치가루, 토마토 김치찌개, 제육볶음(안심), 딸아이 먹고 남은 굴비, 오이맛고추
그리고 오늘 아침에 만난 미친년 얘기.
운동하는데, 숄더프레스 머신 옆에 중노년의 여성들이 모여서 수다떨고 있음.
헬스장에서 수다 떠시는 여성분들 한두 번 본 게 아니니 별 신경 안 씀.
참고로 이 헬스장 다니기 시작한지 3일 째. 날 아는 여성분은 단 한 명도 없음.
마지막 세트 숄더프레스머신 하는데 웬 여성분이 내 얼굴에 면상 디리밀고 "깔깔깔깔"거리며 웃음
"무슨 운동을 그렇게 힘들게 해요~~깔깔깔깔"
존나 어이 없었으나.... 그래도 차분하게
"근육 만드는 운동은 원래 힘들게 하는 거에요."
그러나 또 다시...
"까르르르르르..... 무슨 운동을 그렇게 힘들게 해~~킬킬킬킬.."
마지막 웃음이 존나 재수없었는데, 그 웃음 소리 흘리며 돌아서서 사라짐.
하....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