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선거하실때 '사람'을 보고 뽑는 어처구니 없는 '짓'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밑으로는 예를 드는 것입니다. 특정정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아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예시를 든 당이 그 싫어하는 당이라는 얘기는 아니구요..ㅋ
특정후보가 비록 한나라당이지만 '사람'이 괜찮으니까 뽑아야지..이런 생각은 엄청나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외국에서는 학생들이 어렸을때부터 정치에 관심도 많고, 필수로 배워야 하는 곳도 있고 하니까 이런 일이 거의 없는데, 우리나라는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한테 맡겨놓고 항상 뒤에서 욕하는 것만 하고 있습니다. 선거부터 제대로 한 다음에 못한다고 욕을 해야지요.. 정치인이 '정당'이라는 곳에 몸을 담고 있으면, 그 정당의 '정책'을 지지해야만 합니다. 즉 내가 '사람'은 괜찮다고 던진 '한나라당' 모후보의 표는 결국, MB의 '정책'을 지지하는 표가 되는 것입니다.
절.대.로 '사람'을 보고 투표하지 마세요.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되살아나셔도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고 출마한다면 찍으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제발 청소년들이 정치와 국사에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네요. 어찌 생각하면 일부러 정치와 국사에 관심을 덜 갖게 하려고 선택으로 배우게 하려는 음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6월 2일은 지방선거입니다. 헌법이 정한 임시공휴일이기도 하구요. 놀라고 만든 날이 아니고 투표하라고 만든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