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기전에 아니 더 늦기전에 뭐라도 해놔야 될텐데... 아직 시작도 못하고 이제서야 '아차'하는 뒤늦은 후회가든다...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든다! 정말 이렇게 먹고 쉬고, 마시고 놀고 하다보면 남은 내인생은 ㅠㅠ 아직 반절도 못살았지만 벌써 늦었다고 체념하는 내가 나의 남은 내인생이 갑자기 무서워진다ㅜ 난 왜그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교1학년때인 20살때부터 21살부터는 늙었다고 생각했었던것 같다...ㅜ 그리고 난 꾸준히 나이를 먹었고~
이제와 느끼는 인생은 쏘아논 화살? 같다고...? 나이는 먹을수록 속도랑 비례한다고? 요런 말들을 뼈져라게 느끼고 있는중이다.
몰르겠따... 술이 들어가니 걍 ~~ 걍...
지금껏 뭘 위해 간절히 원하지도, 특별히 노력도 못해본 내가 아니 안해본 내가 변하고 싶다...
어느덧 서른중반... 남들은 모두 날 아줌마라 바라보겠지만 난 아직 소녀감성인데...^^ㅠ
사십이되고 오십이되어도 지금보니 육십이된 울엄마도 마음은 소녀감성인것같다.
술이 들어가서 뭔 인과관계가 있는지 잘모르겠지만 오늘 5월 18일! 나를 바꾸고 싶다!!! 이제부터 바뀌어야겠다!
파이팅 넘치는 삶을 살아야겠다. 바뀌어야겠다. 바뀌고싶다!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적당히 재밌고, 힘들어도 보람있는 삶을 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