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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웃대 저격하는 댓글 봐서 많이 혼란 스럽네...
게시물ID : freeboard_803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매머드
추천 : 0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6 15:39:56
뭐... 안녕... 오랜만에 오유에오는데...

이글을 보는 형 동생 누님 삼촌 이모.

음... 난 웃대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니 여기선 스스로 오징어라고 하기보단 나 스스로 썩창이라고 표현해야겠지...(눈물)

결론만 내면 오유는 여초사이트가 아님. 예전보단 여성 유저가 많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진 어느정도 균형이 잡힌 남초 사이트라고 생각함.

여초 남초의 기준이라는게 참 간단한데 5:5라는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면 그때부터 여초 남초가 되는거임.

90년대 초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공감할 지도 모르겠는데, 필자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한 학년 12개반의 초등학교를 6년동안 다니면서

여자들이 남자들 머릿수를 넘어서는걸 본적이 없었음. 다른 반도 마찬가지였고 이건 중학교 고등학교 상황도 크게 다르진 않았던걸로 기억하네...

분명히 느끼기에는 남초 현상이지만, 이게 남초로 인식되어 여기지 않은 건 한반당 차이가 나더라도 3~5명 미묘한 차이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인 것도 있었고...



11년도부토 눈팅해온 유저로서 보자면 그때부터 여성 유저는 어느정도 많았었고, 15년도에 와서는 어느정도 늘어나긴 했어도 의식하지 않으면 느끼지 못할 정도임.

사이트에 대한 성향도 어느정도 크게 바뀌었는데.

게이드립이나 섹드립이 웃대 루리웹 만큼은 아니었어도 어느정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것을 성희롱이나 불편한 드립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온거라고 생각해.

 더불어 네이트 판 과 같이 여초의 소굴에서 여혐자료가 꾸준히 만들어 지는걸 본 사람들이 여초 현상에 대해서 막연한 불안감에 대한 표출 된게 아닐까 싶어.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저 추론 내지 가설밖에 없는 허언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여초가 된다고 해서 오유인 가족들이 걱정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거야.

그냥 여성 이용자가 늘어나는 것 뿐이지.

10년 넘게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내가 느낀건, 소통을 거부한 사이트는 결국 고인 물이 되는 거고 결코 커뮤니티라고 할 수 없는 상태로 추락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괜히 주눅 들 필요 없이 평소처럼 오유를 대하면 되는거야. 힘내라구.

그리고... 웃대가 일베화 되다느니 뭐 니 하는 글을 남긴 사람들한테는 좀 실망이야. 웃대는 나름 엔터스 기부대란과, 착사모 위안부 소녀상 제작에 유저들이 발벗고 참여하고

있는 곳이라는걸 기억해줬으면 좋겟어. 몇마디 글자보다 직접 행동하는 사람들이 웃대의 이름을 달고 활동하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포털 타고 와서 많은 웃대인이

그 글의 댓글들을 봐버렸어.

웃대 에서 분란이 되는 내용이라 운영정책에 따라 금세 지워졌지만, 날 포함한 웃대 가족들은 오유에 크게 실망할 수 밖에 없었어. 

일베랑 동급 취급하는데 화나지 않을 사람이 어딧어.

우린 음식물 쓰레기와 일베를 비교하면, 비교해서 미안하다며 음식물 쓰레기에게 사과하는 사람들이야

바퀴벌레와 일베를 비교하면, 비교해서 미안해 하면서 살충제를 뿌리는 사람들이지.

물론. 흔히 말하는 또라이 보존의 법칙에 따라 사람이 많으면 또라이도 많이 생기기 마련이라지만,

 그 글의 댓글에는 반대보다 많은 추천을 받은걸 보고서는 한두명의 또라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었지.

뭐... 알고보면 다들 섀벽 시간대라 감정적으로 나왔을 수도 있겟지만, 웃대에서도 일베벌레는 환영받지 못하다는걸 오유의 형동생들은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그럼 웃대의 썩창계의  원빈인 이몸은 이만 가보겠어,  오징어들은 힘내보라구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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