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차량 전복사고가 뉴스에 나길래...혹시나 해서 검색해봣더니 제가 전역한 부대네요..
15명중 열댓명 경중상..한명 사망
그 한명이 제가 상병때 들어왓던.. 귀여웟던 막내
소대본부에서 k-3들면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던아이로 기억햇는데..
행정관님도 다치시고, 같이 밥먹고 자던 아이들도 다치고..
전술훈련 마치고.. 쉴생각 정비할거생각 바깥생각 여자친구생각 하면서 기분좋게 복귀하다가...하 이게 무슨일일까요..
전역한지 반년쯤된 지금도... 귀엽고 활발했던 애로 기억하는데..말투좀 어눌하고 빠릿빠릿하고
3년된 여자친구, 가족들 전우들 지인들 남겨놓고..먼저 가버리네요
한번만 좋은데가라고 기도해주세요.. 대한민국을 지키다 간 대한의 아들입니다..
우리부대 훈련이 힘들기도 하고 그러지만...자의도 아니고 정말 사고로..한때 전우엿던 사람으로서 너무 슬픕니다..
너 생각하는 사람 많아.. 너 갈길 지켜줄 사람도 많으니깐.. 저세상가서도 편히 쉬길 바라고..
자랑스러운 수색인이다 너는..정말로 그 누구보다도..
상말때 참 귀엽다 생각하고 말도 많이 했엇는데... 근무서면서 수다떨던게 새록새록하고
실수한다고 긴장하던 니모습도 아직도 기억나네..
이런 죽음 정말로 슬프지만... 하... 한사람의 전우로서 좋은데 가길 빌게...정말로
그럼 명복을 빌어..표....행복하게 잘 살구
대한민국은 전우들에게 맡기고 편히 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