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글을 이런글로 쓸줄이야
오늘 도서관에서 돌아오던중에아파트현관앞에서 아저씨 한분과 초딩들이 둘러싸고 있었어요
가보니까 고양이새끼가 삐옥삐옥 울고있었어요.
아저씨말로는 어미가 어제 죽어서 혼자 남았대요....
일단 임시보호 해볼려고했는데 어떤 애가 꼭 데려가고 싶었대서
진짜 믿음안갔는데 개도 한번 키워봤다고 해서 맏겨봤거든요
못 키우겠음 다시 데려오라고
데려오면 또 키우고싶단 애한테 넘겨줄랴고 했는데
그 애랑 키우고싶다는 애까지 집에 닥쳐서 못 키우겠다고 떠넘기고갔네요ㅡㅡ
아 망할.....
그 전에 얘기들어보니까 한번 누가 집에데려가서 씻겼다가 다시 버린거라네요
두번씩이나 버리고 진짜 너무하네요 그것도 애기를
일단 동생과 함께 병원에 데려가려고 합니다
지금 분양도 찾아보고있고요
아무겄도 모르는 상태라 팁이나 주의사항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