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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의 전국일주 -44.45. 통일전망대. 미시령 업힐
게시물ID : bicycle2_2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소리
추천 : 4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5/18 20:11:13
안녕하세요
 
어제의 주행코스는 속초>고성 통일전망대>속초 총 주행거리 90km입니다
 
어제 일어나니 어제 만난 프랑스 형님이 계시네요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아침을먹고
침대에 잠깐누운게 다시 자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결국 11시에 체크아웃 시간이 되서 방을 비우고  
오늘은 고성 통일전망대 쪽으로 달립니다.
 
이제 정말 북쪽끝까지 올라왔네요
 
늦은 시간에 출발해버렸고
어차피 다시 속초로 와서 미시령을 넘어야 하니
짐을 게스트하우스에 두고와서
마음이 급합니다.
 
그런데 자전거는 안나가네요
울릉도부터 강릉에서까지 5일동안 자전거를 안타서
근육이 굳어 버린건가요?
 
원래 5일 안타면 속도가 떨어지나요? 
점심이 지나서 출발해서 그런지 고성에 도착하니 이미 오후네요
다시 힘을내서 통일전망대로 향합니다.
 
통일전망대 휴게소에 3시쯤 도착해 들어가서 물어보니
자전거 도보 오토바이는 민통선 안쪽으로 못들어간다네요
 
신고된 자가용만 몇가지 절차를 밟고 들어갈수있다고 합니다.
 
이미 3시가 넘었고 다시 돌아가야 하니 자전거에 올랐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북쪽끝은 보고가고싶어서요
 
결국 휴게소에 계신 일행분들을 붙잡고
히치하이킹에 시도합니다.
흔쾌히 ok를 외치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그렇게 차를 얻어타고 조금 달리니
 
민간인이 갈수있는 가장 북쪽끝 통일전망대가 나옵니다.
통일전망대를 쭉 구경하고 다시 나오니 이미 해가 저물기 시작했네요
 
일단 뒤도 보지 않고 달립니다.
 
간성읍 쯔음 도착하니 해가 지네요
 
그래도 후미등 전조등 다있으니 일단 야간라이딩을 해서 속초에 도착하니 녹초가 되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 들어가서 외국인 친구들과 다시 인사를 하고
전 숙소를 알아보기위해 여기저기 전화를 해봅니다.
 
그 게스트하우스는 이미 예약이 다 차있어서 어제밤은 방이 없어서요..
하지만 그 일대 게스트하우스들은 모두 예약이 차있다네요
 
결국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찜질방으로 가려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그러자 자전거를 여기다 두고 그냥 버스를 타고 가라며 버스 번호를 알려주시네요
 
그렇게 버스를 타고 도착해 찜질방에서 잠을잤습니다.
 
오늘의 주행코스는 속초>고성(미시령)>인제 총 50km입니다.
 
오늘도 역시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미시령이 있으니 좀 일찍일어나서 달릴라 했는데
11시쯤 일어난데다가
버스를 타고 다시 그쪽 게스트하우스로 가야해서 더 늦어졌습니다.
 
결국 속초시내를 벗어나 미시령 초입 울산바위 휴게소에 가니 1시가 넘었네요
휴게소에 보니 자전거가 좀 있네요
가서 인사를 하고보니 중.고등부 사이클 선수 훈련을 나왔다네요.
인솔차량도 있고
 
이미 미시령을 넘고 집에 가려고 자전거를 차에 매달고 있었네요.ㅋㅋㅋ
 
먹을걸 좀 챙겨주시며 이것저것 알려주십니다.
마지막 2km는 경사가 있어 그정도 짐이면 끌고가야 할수도 있다.
대관령 갔다왔으면 난이도는 비슷할거다.
바람은 별로 안심하다 등등등
 
그런 조언을 듣고
 
전 미시령 옛길로 들어갑니다.
솔직히 터널로 가면 편하기야 하겠는데
위험하기도 하고
 
미시령은 꼭한번 제대로 넘어보고싶네요
 
와.... 언제나 업힐은 힘이 듭니다.
이번엔 혼자이니 혼자 외롭게 페달질을 해갑니다.
 
시간이 좀 늦은 시간이라 이미 업힐을 마치고 내려오시는분들이 많네요
 
다들 화이팅을 외쳐주십니다.
 
다행히 큰차들은 터널쪽으로 빠졌고
옛길은 구경나와서 천천히 가는 차들만 좀있네요
바람도 뒷바람이라 괜찮고
 
다만 오늘은 날씨가 좀 덥네요
땀이 비오듯 줄줄흐르고 목이타고
계속 가다 물마시고 가다물마시고....
 
거의다 올라와서 계곡이 하나 보이길래
가서 시원하게 세수도 하고 물도 벌컥벌컥 마시고
정상을 향해 달립니다.
 
결국 미시령 정상에 도착하니 뿌듯하네요.
 
미시령 표지석앞에서 다른분께 부탁해 사진을 찍고
인제쪽으로 내려갑니다.
 
쭉 가다보니 국도와 합류되고 굽이굽이 경사급한 내리막이 아닌
시원시원하게 뻗은 내리막이 있어서
정말 신나게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옛 46번 국도였나요?
그쪽으로 우회도로를 탔는데
정말 멋집니다
 
계곡을 따라 산길을 쭉내려가는데
정말 경치가 기가막히네요
 
그렇게 인제에 도착해서 잘곳을 찾고 후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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