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25살 남자입니다.. 쓰다보니 글이 굉장히 길어졌네요..
맨밑에 3줄요약요
편모가정이고 남동생 하나있고 제가 장남인데
어릴적 한 초등학교 2학년쯤 아버지가 레미콘 덤프트럭등 운송업쪽으로 일하시다가 어머니말씀으로는
사업도 잘안되시고 사이비같은거에 빠져서 거듭되는 가정불화 폭력에 시달리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어느날 밤에 어머니가 저와 동생 손을 붙잡고 무작정 외가댁으로 내려왔습니다
그 이후로 외가댁에 얹혀서 살았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4학년말 이었는데
글쎄요.. 그냥 부모님 멀쩡하게 계시고 단순히 직장이나 사업문제로 가난한거면 모르겠는데
정신적인 충격과 마음의 상처가 정말 컷습니다.. 그냥 법적이혼도 아니고 별거에 버림받았다고 생각되니..
그 감정이 그 나이땐 이루 표현이 안되더군요.. 그 전까지는 저도 막 남들처럼 학원도 몇개씩 다니고 피아노니 미술이니 웅변도하고
누구나 그랬듯이 잠깐의 초등학교 시절땐 반장도하고 공부도잘하고 당당하고 그렇게 행복하게 자라왔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버지의 부재가 정말 컷던걸까요 어머니는 생활고 때문에 초중퇴 학력에 능력도 없으신데 무작정 생활전선에 뛰어드셔서
주말 밤낮없이 저희 아들 둘을 키우셨습니다.. 남들은 정말 대단한 어머니라고 많이들 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도 부족하게 자라고 피해의식이 상당히 커져버려서 어느순간 환경탓 부모탓을 하고 있더라구요..
철이없던 시절엔 삐뚤어지거나 사고치는 양아치 처럼 지내지는 않았는데 흡연도 안했구요 근대 저는 그것보다 더 찌질하게 게임에 빠져서
인생이 스스로 끝났다고 마음속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항상 공부는 잘하고싶었지만 마음속으로만 바래왔던거지
의지박약에 거듭되는 작심삼일에 겉으론 철들었단 소리를 많이 듣고 자랐지만 하는척위주나 참된 공부를 하지를 않아서
마음속으로는 남들 친구들처럼 적어도 학원이라도좀 보내줬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리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열심히 했을텐데요..
방과후 외로히 집에오면 할머니와 큰삼촌만 계시고 그냥 마냥 꿈만 가지면서 공부에는 흥미를 못붙이고 중학교때 내신이 좀 부족하여
턱걸이로 인문계가느니 담임쌤도 권유하시고 고등학교 떨어지면 타지로 멀리가야한다고 겁을줘서 결국 상고로 진학했습니다.
지금 생각할땐 이혼했던것보다 여기서 인생이 제일 꼬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꼴찌를 하더라도 인문계에가서 단어 하나라도 공부를 더 하고 배웠어야
재수라도 생각했을텐데 여긴 분위기부터가.. 막장이죠.. 공부하는 극소수 몇 뺴고는 양아치들소굴,, 공부 분위기자체가 형성이 안되다보니..
고3때는 영어 수학 과목도 없었고.. 항상 잘하고는 싶었는데 쓸데없는 과목이나 셤보기전에 벼락치기만 했지 전혀 남는 공부가 없었습니다.
종합고라 인문계5개반 전문계5개반 있었는데 우물안 개구리였습니다.. 대학가는 애들은 뭔가 집안도 부유하고 특별하고 머리가 좋은애들만 가는건줄..
그리고 이렇게 학벌주의에 사회가 냉정하고 무섭다는것들 군대가서 뒤늦게 깨달았지요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존경스럽고 고마우면서도 원망스러운게
교육에 대해 중요성을 모르십니다.. 배운게 없으시니깐.. 저희 자식들 몸만 컷지 대가리에 든게 하나도 없습니다..
크면 알아서 잘하겠지 그런식으로 생각하셨나봅니다. 생각없이 방학때 하루종일 게임만해도 그냥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하시고
공부해란 소리를 중학교 넘어서 들은적이 거의 없습니다. 잔소리도 안하시고요.. 그냥 어머니 사회생활 하는거에 벅차니깐 밤늦게 퇴근하시고
피로감에 기절하시거나 술을 좀 배우시더니 잦은 술이나 자식걱정이나 관심은없고 통화로 항상 회사일에 싸우고..그 데시벨..저는 정말 듣기싫었습니다
기약한 그런 저로써는 남자새끼이지만 항상 우울했습니다.. 저희 미래는 생각하시는건지.. 뭐가됬던 그냥 바보처럼 저희들을 믿어주시고
말로는 항상 사랑하신다하지만 물질적으로만 도움이 되었지 솔직히 정서적으로는 정말 피폐했습니다..
휴대폰 문자보내는것도 잘못하시는 정도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거 사용할줄 아에 모르십니다..
관심도 없으시구요.. 어머니도 좀 문제가있으신게 나름 상처도 많으시겠죠.. 허나 제가 알려드릴려고 하고 그래도 그런 의지가 없으시고
자존심이 굉장히 세셔서 일하는거는 생산직 공장같은거지만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지만 반장같은거에 추천받으셨는데 거두절미했답니다
문서같은거 다룰줄 전혀 모르시고 하니깐요.. 한글도 재대로 다 모르시는데.. 이러니
제가 진로때문에 학교에서 상담받는것도 한계가있지 그래도 엄청나게 고민하고 가족이랑좀 상담좀 해보려고
그러면 식견이 전혀 없으시니깐 지잡을 간다하던 전문대를 간다하던 a를한다하든 b를한다하는 반대하는거 없이 그러라고 하고싶은거 하라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저도 나름 믿음을 가지고 공부는 아니다 기술을 배우고 후에 학은제로 편입할수도 있다해서 수능도 안본 9등급이
전문학교에 진학하여 거기서 아등바등 자격증은 다 취득하고 학은제 학사만들고 전역후에 편입하겠노라 하고 보니깐 거의 망하다싶은 암울한
편입시장에 엄두가 안나더군요.. 생각을 정말 잘못했더라구요.. 제로베이스인데 수능도 안본놈이 어떻게 편입을 바로 준비하냐..
물론 극소수의 합격사례도있지만 학점 병행하면서 공부해야하는데 학교만 다니고 학위 만들고 영어 수학 할 생각이었으니..ㅡㅡ
자격증이 계속 떨어져가지고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끝내 취득은했는데 영어 수학만하면 된다길래 그게 그렇게 수능보다 어렵고 경쟁률이 심할줄은요..
그래도 정말 간절하고 절박했기에 전역전에 말년나와서도 학원상담 합격 불합격 공부했던 지인들 아는사람들 인터넷 검색 카더라통신 등등
신중했기에 직 간접적으로 이야기 들어보고 상황도보고 현실도보고 말년에 편입책으로 공부도 해봤는데 중고딩 기초도 안되있는데 어찌 한답니까..
당연히 안되더라구요..도무지 이해도안되고 저와 커리가 매우 비슷한 학교..아니 학원같이다니던 얼굴아는놈이있는데 휴가중에 자격증 시험보다가
만나서 저보다 일년 먼저 전역해서 편입하려고 공부했는데 공대쪽으로는 수학도해야되고 노베이스에서 이건 거의1.5년 잡아야할 양에
자기도 자격증도 발목잡고 꼬이고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토익해서 지거국 노리거나 항공사 초대졸 취업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현실엔
어쩔수없다고.. 대학가면 뭐할껀데 물론 가면좋은건 당연한건데 너나 나나 항공쪽 관심있는건 맞는데 대학편입도 보장안되지만 하고나서도
졸업하는건 정말 개헬인데 꼬리표까지달고 급급하게 남들처럼 다른스펙 다 갖추고 번듯하게 현역으로 인서울 스펙다 갖춘놈도 광탈하고
취업안되는 현실인데 우리가 마냥 간절함과 도전해서 되리라는 확률이 얼마나되겠냐고.. 원래 도전하는삶이고 한가지에 올인해야한다하지만
플랜b도 없이 확률이 적은 플랜a에 올인하는건 정말 미련한거라고.. 편입 떨어지면.. 정말 그 1년간 남는거 하나도없고.. 돈 시간 엄청날리는 시험이니..
하며,, 저도 어느정도 아 그래... 어쩔수없는 거구나 납득하며.. 토익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놈의 간판 학벌 생각하다가 정말 늦었고 돌아가는 길이지만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절하더군요..
수만휘나 검색해보면 뭐 비록 한의대 교대같은 나이부담없는 늦깍이 진학이 대다수지만 나이먹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지금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해고 16년수능보고 공부하는건데.. 27살에 1학년인데..ㅡㅡ하하,, 못가도 탑7 안되면 나이먹고 가는건...정말 노답일까요?
여기서 부터 방황없는 방황이 시작됬습니다..
어머니도 이제 힘들어하시고 흰머리도 보이시고.. 이렇게 보면 취업을 해야하는건 맞는데 공군나와서 정비해봤지만 정말 이건 좀 아닌거같고 ㅠ
말그래도 인생역전 좀 무모한?도전을 해보고싶은데 멘탈이 안따라 주는건가요..
옛날과 마찬가지로 마냥 속으로만 바라면서 행동하고 실천하지는않고 일을 해야 결과가있는데
소심하고 대인기피증등 불안장애같은 그런 나약한 성격때문에 알바도 별로 안했었고 모아둔돈도 거의없고
그냥 적당히 분수껏 눈낮추고 열심히 살면 되는거 아닌가 내가 이런조건에서 이뤄냈으면 인정해주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건 그냥 안타까운것일 뿐이고 돈주고 사람쓰는 기업에 입장에서의 냉혹한 현실을 보고.. 정말 각목으로 쎄게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제서야 목숨걸고 재수 삼수 대학대학 가려고하는지 가난해도 대물림되지 않으려면 대학가야하고..
과외는 너무 돈이 아까운거 같고 어찌해야하나.. 열심히 토익파기도 급급한데 계속 느슨해지더군요.. 하기싫고.. 어렵고..
앞만보고 달려도 시원찮을 판에 지금 1,2,3,4,5월까지 토익시험한번 안봤습니다.. 기초가 안된다고 기초 다지고있는데
집에서도 했다가 안되고 또 포기하고.. 안되겠다해서 독서실 다녔다가 또 헤이헤이해지고 막장으로 지내다가.. 포기하고..
마음에 안정이 없습니다.. 동생은 필리핀가서 일하고있고.. 어머니혼자 집에 계시는데.. 가난하니깐 돈도없어서 알바도 같이하다가..
진짜 도움도 안되는 후회와 걱정만 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남들이랑 비교하고 있고.. 한숨만 쉬고있고..
책을보면 자꾸 과거 후회됬던 기억 생각이 떠올라 오래 집중을 못하고요..
빨리 토익넘어가서 공부해야되는데 기초를 아직도 보고있고..
의지박약이라 혼자하니깐 안되겠다 싶어서.. 강남에 해커스 기초종합반 매일반 학원까지 끊었는데 그것도 수준이 좀 버겁고 과제량 토나오고
왕복3시간이넘는 통학시간에 진도 따라가기 넘 힘들어서 단과 문법반으로 바꾸고.. 다니고 있는데
지금 마지막 카드로 보는게 다음달에 토익기숙학원도 있더군요.. 자기주도학습이 전혀 안되니 강제성을 부여해서 소속감도 가져서 외로움도 이겨내고
하는만큼 나오는 토익이니 미쳐서 해보려는데요
다른걸 다 떠나서 지금 제 심리상태가 제일 문제이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까지 잘 보셨다면.. 하.. 이거 병인가요?ㅠ
정신 못차리고 뭐하고 산지 모르겠습니다.. 불안해서 항상 남이야기듣고 남눈치보고 남이 내 인생살아주는것도아닌데
불안해서.. 아 이건아닌가? 하면 누구는 그래도 도전해라! 이러고.. 늦었다 안늦었다.. 현실을봐라.. 하고싶은걸 해야 행복하다
학벌 평생간다.. 30되서도 고졸이고싶냐 30에 늦어도 대졸되고싶냐..
귀도 정말얇고.. 말로는 그래.. 그냥 토익하고 취업해야지 하면서도.. 계속 어느샌가 독편사 수만휘 디시 뒤적거리고있고
인터넷을 끊어버려야할지.. 돈도없고 공부할자신과 지금 당장 현실적으로는 힘든데 불가능하다는건 아니니깐..
진짜 한이 맺힐까봐 이랫다 저랫다 맘이 오고가는 상황입니다.. 돈은 없으면 공장철야뗘서 한달에 300가까이 수입되니 바짝 한두달 벌어놓고
공부하면 되지않을까.. 나이 나이 생각하면 솔직히 서른을 기점으로 아무리 스펙이좋아도 현실은 광탈백수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그냥 초대졸로 원하는 항공사는 가고싶지만 선취업 후진학 즉 일단 빨리 취업하는걸 목표로 삼고 추후에 야간대나 대학원이나
이런건 더 인정 못받고 더 돌아가는 길이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완벽주의성향이있어서 이런건지.. 뭘해도 후회할거같고
한곳만 바라보며 뚝심있게 공부를 하지못하겠습니다.. 매너리즘 늪에 빠진거 같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자꾸 과거로 거슬러 가더군요.. 왜그랬을까.. 왜 그땐 그랬을까.. 억울하다.. 난 그래도 정말 원했는데.. 이러고싶진않았는데..
법적이혼도 아닌 그냥 별거를해서 양육비라든가 지원도 못받고 멍청하게 산 어머니도 답답하고 정말 생각하면 피해의식이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건지.. 어머니를 원망하고 나이처먹고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있고.. 그때 왜 그랬냐고 하면서말이죠..
저희 큰삼촌도 과거 외가댁에 얹혀 살때 구정때 아버님께서 집에 들이닥치셔서 저희들을 잠깐 데려가려다가 큰삼촌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까지 가고
그 사건 이후로 큰삼촌도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겨 우리 어머니를 못살게굴고 술만먹으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수년째 정신병원에서 왔다 갔다하는
데 정말 병신같았습니다.. 큰삼촌한테 얻어맞고 어머니는 밤마다 울고 병원갔다가 전화오면 가족들이 부들부들 거리고.. 진짜 쓰레기가 되어버려서..
다행이 고등학교 넘어가서 조그마한 집을 구해 살게는 되었는데
이런 학구열도없고 꿈없고 생각없는 진짜 답없는 가문 생각해서라도 내가 일으켜 세워야 하나 이런생각도 정말 많이 하구요..
문제는 정말 성격이 하.. 방학떄라던가 그럴떈 히키코모리 처럼 방구석에 쳐밖혀서.. 한때 게임에 빠졌으면 채팅이나 야동에 빠지고
지금은 끊었지만 참..부정적인생각.. 불안장애 강박증 예민한 신경쇠약 낮은자존감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심하진 않지만 이런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고.. 최근에는 입맛도별로없고.. 일도안하는데 무기력하고.. 잠이 엄청많거나.. 불면하거나요..
이게 우울증 초기 증세라는데.. 정말 번뜩여지더군요.. 제대하고 일부로 친구들 연락도 다 안하고 피하고 성공해서 연락하리다 하며
공부할땐 잠시 잠수탄다고 독하게 마음먹었지만서도 남모르게 페북눈팅하고.. 잘나가는애들보며 열폭하고,, 또 악순환.. 외롭고.. 참 힘들더라구요..
가끔씩 마음에 젤 맞는 군대동기들을 만나지만.. 여태까지 만나왔던 친구들은 인간관계 정리하려고 연락안하고요..
정말 어릴때 놀리고 괴롭힘도 좀 받았고.. 고등학교땐 공부를 할수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올개근은 했지만
학교를 공부하러 다닌다기보단 버티러 다닌거 같았습니다..자퇴할 용기는 안나고 그건진짜 낙오자 될거같고 졸업장은 필요할거같고
그나마 소소한 맘맞는 친구들은 만나야겠고.. 영어시간에 뭐 질문받을까 번호 불리면 그렇게도 두려웠고 번호불려지는 날짜면
그날전부터 몹시 불안했고.. 그랬습니다..
3줄요약..
1. 25살 군필 상고출신 전문학교 나옴 학은제학사 개막장테크 모아둔돈도200도없음
편입이냐 수능이냐 고민중 지거국편입 보면서 하반기 내년상반기 초대졸 항공사 기술직 인턴 목표로 하자고 했지만
4개월동안 재대로 한게 없는 상태 토익점수가 없다..남들 다있는 금방 졸업하는 토익을가지고 아직도 끙끙되는중.. 간다면 한시빨리 만들어야 하는상황 올해초에 집에서 독서실에서 독학 인강 해봤지만 의지박약으로 실패하고 해커스 기초반 다니고있는데 이것도 내가 의지가약해서 다음달에 토익기숙학원 들어가볼생각 ㅡ,.ㅡ
2. 아버지없이 자란 남자.. 사고나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더 비참하게 버림받음.. 아버지라는 존재는 평생 마음속의 짐..살면서 술잔기울이며 어느 인생의 조언하나 못듣고 내 스스로 모든걸 생각해야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고 책임져야했고..항상 주눅들며 살았던..그런 나약한 존재..
군대갔다와서 소심하거나 철없거나 하는건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학벌쩌는 공군애들보고 아 대학은 뭔가 남다른애만 가는줄알았는데 내가 아이큐가 돌고래도 아니고.. 대가리의차이도 있겟지만 노력으로 다 갈수있었다는걸 꺠달음.. 저딴애가 저런대학? 이런생각하면서.. 허나 여전히 피해의식이나 열등감 낮은 자존감..쓸데없는 걱정 고민 후회.. 거듭되는 부정적인생각.. 슬픈현실.. 불안함 초조 조급 가슴두근거림.. 등등 극심한 스트레스에 되지 않는 공부..이러다가 우울증 오는걸까봐 나도 아버지 큰삼촌처럼 정신병 걸리게되는건가 하는 섬뜩함.. 귀신이 들린 집안인가 하는 섬뜩함..
3. 인생 역전해보고싶음..기적을꿈꿈ㅋㅋ시발.. 마음속으로는 시발 존나 간절하고 절박함.. 정말 이렇게는 살고싶지않고.. 취업해도 앞서간 형들 이야기 들어보면 눈낮춰들어오면 후회한다고 꿈을 추천한다고 일단 3d이고 안힘든 일이 어디있겟냐만 장기적인 인생을 생각하면 그래도 공부고 대학이고 학벌이 필요하지 않나 싶음.. 하지만 수능도 편입도,, 솔직히 비현실적 자신은 없지만..그래도 더 늦추면 나이먹고 더 후회하고 그때는 빼도박도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수밖에 없을거란 생각.. 이런 정말 힘든 생각하면서 친구도 거의 안만나고 내가 피하고.. 여친도없고.. 인생의 활력이나 낙도 없고..다음달 월드컵따위 아웃오브안중이고..
독취사 독편사 수만휘 기웃거리고 나랑 비슷한 인간이 광탈하는것 보며 대리광탈비참함 느끼고있는 병신1人
자살할용기는 없고 억울해서 못죽겟지만.. 너무 정신적으로 힘듬..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릴거같아서 바닷가도 다녀왔는데 생각이 정리가안된다.. 몇개월을 이런 고민만하고 씨발씨발거리면서 재대로 공부를 안한 후폭풍이 오는중.. 너무 계산적인 생각.. 완벽주의자성향.. 하나씩하나씩 해야하는데.. 이거하면 저거해야할거같고.. 저것도해야할거같고.. 남들이랑 비교하니
너무 불안 초조하다가 자괴감에 빠짐.. 그때 왜 안했을까 하면서.. 이나이먹고 이런거나 보고있구나 괜한 자괴감에 끙끙되는 이 성격..
어쩌지.. 나 이거 병 맞음?
2월달에 심리검사도 받아봣는데 갇 전역후 아이큐105에 신경쇠약에 우울한 요소들은 다소있지만 약물복용할정도는 아니라던데 그냥 거기서 끝남
허영심 같지말라 이것만 기억나네.. 고시 낭인들이 너같은애들많다고.. 마음속은 이미 난 사시패스자다 하는데 현실은 방탕하거나 노답인것처럼
진짜 공부라는게 마음의 안정이 있어야하는데.. 집안 꼬라지도 그렇고,, 어디에 의지하고 기댈대도없고 정말 미쳐버리겠음.. 어무이는 술먹고
회사이야기로 하소연하거나 그냥 오자마자 주무시고 흑흑 군대에서 라인정비 살태우고 얼어가며 수키로씩빠지고 뼈빠지게 좆뱅이치면서
진짜,,공부가 갑인거같고 공부해서 성공하는게 가장 빠른거라 생각하고 수백번 공부하겟노라 다짐했는데 현실은 레알시궁창,,,흑흑
내 마음을 모두 대변하리다 적은건 아니지만 생각을 좀 단순히 하고싶다.. 나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도 대충 알겠는데
정말 심리적 에러때문에 갈피를 못잡는다.. 그래서 더 힘들고,, 더는 방황하지 않고 싶고 힘내고싶은데 나도 행복하게 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