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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 논란의 종지부
게시물ID : cook_939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왠모기
추천 : 5
조회수 : 25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8 22:04:56
꿀이 몸에 좋은이유는
벌통에서 15일이상 숙성되면서 수분이 줄어들고 숙성기간중 되새김을 많이하고
꽃가루 미네랄 비타민 프로폴리스 각종효소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기때문에 몸에 이로운겁니다.
그래서 숙성기간에 따라 상품의 질이 결정되고 가격도 결정됩니다.
천연꿀이라도 숙성기간을 거치지않거나 짧은 꿀은 항산화효능이 차이가 납니다.
항산화효능 제대로 볼려면 숙성꿀 완숙꿀이상되어야합니다.

꿀 탄소동위원소비율은 천연꽃꿀(-23.5%) 잡꿀(-22.5%) / 사양꿀(-12%) 설탕(-11%) 물엿 올리고당 (-9~-10%)

가짜꿀과 진짜꿀(사양,천연포함)을 구분하는건 전화당과 자당의 비율만 보면 압니다.
사양벌꿀과 꽃꿀은 둘다 전화당이 65~85%쯤됩니다. 
전화당 식약청에서 50%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자당은 식약청에서 15%이하로 나와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에 안맞다면 그건 꿀에 꿀이아닌 당을 섞은겁니다.

현재 거의 모든양봉은 설탕물로 벌 관리를 해주고 있기때문에 설탕물 사용하는걸로 따지면 안됩니다.
상품화된 꿀에 사양꿀이 얼마나 있냐로 따져야지 설탕물 사용했다가 사양과 꽃꿀을 구분하는 방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진짜꿀중에서 사양벌꿀과 꽃꿀을 구분하는건 탄소동위원소비율로 구분합니다. 
왜 탄소동위원소비율로 구분하냐면 구분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에타서 모양보거나 맛을보는건 가짜꿀과 진짜꿀을 구분하는거지 사양과 꽃꿀을 구분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개인에 따라 구분할수있다고 우기시는분은 정말 구분할수있을지도 모르지만 검증안된방법입니다.
꿀에 하얀결정이 생기는건 순수꽃꿀에도 생기고 사양벌꿀에도 생깁니다. 구분방법으로 사용하지마세요.
(온도때문에 생기는거죠 지인의 애기론 순수꽃꿀에서 더 잘생긴다고 하긴하지만 검증된건 아니죠)
따라서 탄소동위원소비율로 꽃꿀에 가깝다라고 한다면 꽃꿀로 인정하는게 맞겠죠.
사양꿀 꽃꿀 교묘하게 섞는문제도 약간 섞는건 몰라도 많이 섞으면 들통나게 되겠죠.
그리고 순수꽃꿀 자신있는곳은 당당히 동위원소비율 명시하는업체도 있을수있습니다.
꽃꿀 채집기간에 설탕물 관리 제대로 안해서 많이 섞이면 고의성은 없어도 순수꽃꿀이라 우기면 안됩니다.
아무튼 사양꿀 꽃꿀구분은 이쯤에서 넘어갑니다.

농협에서 파는건 동위원소검사해서 파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천연꿀이 맞습니다.

꿀을 등급별로 나눠보면 (아래에 병당은 2~2.5kg의 유리병을 지칭합니다)

가짜꿀 사양꿀에 물엿이나 각종설탕과당을 섞에서 파는겁니다. 사양꿀없이 하거나요 방법은 여러가지. 이건 꿀이 아니죠.
사양농축꿀 설탕물을 먹여서 만든꿀을 수분줄이는 작업한 꿀 (이게 보통 시중의 사양벌꿀입니다. 꽃꿀이 포함되어도 비율이 낮으면 사양꿀입니다.)
천연물꿀 꿀이 충분히 모아진 직후의 꿀은 수분햠량이 높아 물꿀이라 부른다. 변질이 빠르기때문에 농축꿀의 재료로 쓰인다.
천연농축꿀 꿀이 충분히 모아진후 2-7일이 지난 물꿀을 수분줄이는 작업한 꿀 병당 4~5만원 (이게 보통 시중의 벌꿀(자연꽃꿀)입니다.)
천연숙성꿀 꿀이 충분히 모아진후 15-25일이 지난 후 채취한 꿀 일반적으로 병당 15~20만원선 (여기부터 시중에서 잘 못구합니다. 알음알음 주문형식)
천연완숙꿀 꿀이 충분히 모아진후 45-60일이 지난 후 채취한 꿀 일반적으로 병당 30~50만원선 (뉴질랜드 마누카꿀 병당 50-100만원)
청정야생꿀 석청이나 목청으로 불리는 고가의 꿀 야생벌꿀이 만든 꿀로 가격은 천차만별 수백에서 수천만원

뉴질랜드 마누카꿀도 등급이 있는데요
UMF5+ UMF10+ UMF15+ UMF20+ 등등이 있습니다. (5+나 10+ 정도만 권장합니다. 이유는 아래에 설명)간혹싼건 가짜마누카꿀일수 있으니 정식수입업체에서 사세요. 창고형할인매장 및 오픈마켓 온라인에선 가짜팔던업체가 걸린적있음.UMF+는 Unique Manuka Factor의 약자로 Active Manuka Honey Association(액티브 마누카꿀 협회)의 등록된 TradeMark 상표입니다. 현재 협회에 가입된 회원은 약 30개 업체 이상이며 뉴질랜드 10대 양봉업체 대부분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된 회원들은 협회에서 정한 기준과 규정에 따라 제품생산, 품질 및 판매관리를 하고 있으며 협회에서 관리 감독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제품라벨에 표시된 UMF5+는 5% 페놀을 대조구로 사용하여 마누카꿀에 들어있는 메틸글리옥살성분의 상관관계 그래프로 활성수치 결과를 표시하며(아래 분석결과참조) 5% 이상의 항균력을 가질때 5+, 10% 이상의 결과가 나올때 10+ 표시하며 UMF 협회에서는 반드시 제3의 인증된 실험실인 Hill Laboratories에서 분석한 결과만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즉 자체 생산회사에서 In House Lab 자체실험실에서 분석한 결과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연적으로 벌통에서 채밀한 마누카꿀의 UMF 활성수치가 10+ 넘는 경우는 전체 생산량의 1.2% 미만이며, UMF10+ 이상의 제품인 경우는 자연숙성을 거쳐 활성수치가 증가하거나 아니면 인위적으로 열을 가열하여 증가시킨 경우입니다. UMF5+ 제품이 10+로 되기 위해서는 약 12개월 정도 상온에서 보관하면서 숙성이 진행되어야 하며 정직하게 양봉업을 하시는 Beekeeper들은 이 방법을 사용하지만 수익성에만 목표를 둔 Traders들은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여 숙성을 진행시키는데 이 경우 활성수치는 급격히 증가되며 열에 의한 마누카꿀의 좋은 영양성분인 효소, 미네럴, 비타민등이 파괴되는 품질저하를 가져오며 소비자는 오히려 비싼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지만 UMF에 표시된 활성수치는 False Signal(잘못된수치)로 나타 납니다. 실질적으로 싱카폴 슈퍼마켓에서 1kg에 약 180,000원판매되고 있는 UMF25+ 제품은 국제식품규격 CODEX 벌꿀 열처리에 의한 HMF(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규격이 최대 40mg/kg로 두고 있지만 이 보다 무려 5배 초과한 200mg/kg로 샘플수거 분석 결과 나타났으며 이것은 모두 인위적으로 열처리에 의한 증가된 수치입니다

숙성이나 완숙꿀이 왜 비싸냐면 성분차이도 있지만 같은 벌통에서 채취할수있는양이 그만큼 줄어들기때문에 수지타산을 맞출려면
그만큼 비쌀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항산화효능이 좋아서 비싼게 아닙니다. 자세한건 여기서 다루지않겠습니다. 

정부에서 설탕꿀과 자연꽃꿀은 표기를 사양벌꿀과 벌꿀(꽃꿀)로 표기해라고 했기때문에
이렇게 표기된건 기본적으로 믿어야 합니다. 물론 엉터리 업체에서 맘대로 유통하는 물건은 의심해봐야겠지만요.

그리고 식약청에 돈을주고 성분검사 의뢰하면 꿀의 진위를 알려줍니다. 한번검사에 몇십만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정직하게 양봉하는분들이라면 위에 적힌 가격이하로는 타산이 안맞아 팔수도 없고 생산할수도 없습니다.
개인이 벌통 몇개 해보는분들 빼고요. 팔기위해 본업으로 하는분들이라면 위에 가격이하로는 현재로는 팔수없음.
그러니 가격대로 품질이 매겨지고 당연한거지만 정직한 유통업체에서 높은가격에 파는물건은 당연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요즘 논란이 되는 소초는 현재 우리나라에선 파라핀소초말고 벌이 직접만드는황랍소초 외국에 있다는 밀소초 이렇게 나눌수있는데요
원래 옛날부터 벌집에서 꿀을 뺀뒤 남은 벌집을 끓여서 나오는 기름이 황랍입니다.
황랍은 벌집을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로부터 보호하기위해 벌이 만드는 물질입니다.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에 효과가 있기때문에 천연항생제 프로폴리스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예전에 절에 초나 책을 보존하기위한 재료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라핀소초는 먹으면 안됩니다. 당연한거겠죠. 2014년에 밀소초 쓴다는 업체가 한국에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파라핀소초입니다. 이건 사양벌꿀 천연꽃꿀 둘다 그렇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초대신 벌이 직접만들게하는곳도 있을수있습니다. 가족용이거나 특별주문으로 양봉하는곳만 그렇겠죠. 가격은 그만큼 더 비싸겠죠
현재 아이스크림에 쓰는 벌꿀집은 파라핀일 가능성이 크니 될수있으면 소초까진 드시지마세요. 밀소초는 먹어도 해는없어요.
그 벌꿀집의 벌꿀이 사양벌꿀인지 꽃꿀인지 모르겠지만 숙성꿀이나 완숙꿀은 절대 아닙니다.
숙성꿀이나 완숙꿀로는 전국200개 체임점에 보낼량이 안되죠. 물론 가격도 안맞고요
농축꽃꿀벌집으로도 그 물량 절대 맞출수없습니다.
그냥 설탕물보다 낫고 조총대신 모양이쁜거 먹는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항산화효능때문에 그런거 드신다면 숙성꿀이나 완숙꿀 사서 드세요. 비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짜제품만 아니라면요.

마지막으로 싸면서 좋은제품은 절대 없습니다. 가격만큼의 품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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