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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0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왕사마★
추천 : 1
조회수 : 122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6/02 03:51:38
내용이 다소 잔안할수도 안그럴수도있어요.. 고민게에도 썼지만 혹시몰라 여기에도 써봐요..도와주세요..
왜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일단저는 잠을 잘 못자요. 하루에도 몇번씩 깨는건 이제 일상이 되어버렸고 잠들기까지가 굉장히 시간이 많이걸려요. 가위에는 원래 잘눌리는편이에요. 근데요새는 안눌린지 꽤됐네요.. 남자친구옆에서 잠들땐 항상 깊고편안하게 잠이듭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같이있는날이 기다려져요매일. 중간에 깨지도않고 안좋은꿈도 꾼적없고 이동중에 한시간을 자도 몸이너무개운하거든요.. 이런남자친구랑 싸우거나하면 항상 남자친구가 바람피거나 다른여자랑있는 그런꿈을꿉니다.. 아니 그랬었어요.. 매번 일어나면 울거나 하면서남자친구한테 전화걸고 그런거덕분에 화해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몇주전인가 부터는 싸우고나서 이상한꿈을 꾸는겁니다.. 고어틱한 그런꿈.. 제가워낙 고어영화를 좋아해 자주보긴하는데 한번도 그런꿈을꾼적도 없거니와 요샌 안본지 거의4~5년정도 됐어요.. 내가 위험한순간에 남자친구한테 나좀 살려달라고 전화를하면 달려옵니다.. 그래서 저를 살려줘요.. 근데 내가살아남으니 주변사람들이 대량으로 죽어요.. 처음보는 애기엄마가 이제막 태어난지 두달세달된 아기를 안고있는데 그아기가 죽어요... 그냥죽는것도 아니고 목이잘려서.... 거기다가 제눈앞에서 터져요... 눈마주보면서요.. 이런류꿈을 처음꿨을땐 일어나서 멘붕이왔어요.. 한참을울고 싸웠는데불구하고 남자친구한테전화하고 만나자해서 만났는데... 만나고나서도 한두시간은 멍때리다가 울다가그러고있었네요... 그러고남자친구옆에 누워잠들었는데 진짜꿀잠깊게잤어요.. 꿈도안꾸고깨지도않고.. 심적으로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심적으로 불안하긴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어떡하죠...이젠아무일도없는데 그런꿈을꿔요... 방금꾼꿈이에요.. 집에 저랑친동생아빠 셋과 모르는할머니한분 울할머닌지아닌지 친근한할머니한분... 거기에 다른가족이 하나?둘?정도 더있고요.. 중요한건 저랑동생아빠모르는할머니... 그할머니가 남에집에와서 저희를종부리듯?욕하고화내고드러눕고??비슷하게합니다. 근데그할머니 좀 이상해요 목이랑코에는 호스가있고 가슴팍엔 인공기계같은게 달려있어요.들어오자마다 안방에드러누워서 하는말이 가관이었어요.처음엔 무시햇지만 자꾸인신공격에 가족공격에등등.. 너무화가나서 아빠보고 빨리보내라고 저사람누군데 우리집에서저지랄이냐고 소리지르다 그할머니랑 싸웠어요.. 아빠가갑자기 다른 호스를 가져오네요.. 그호스로 뭘 빼고보내야된대요..안방에있던 그할머니를 다소거칠게 거실로 빼왔어요 호스로 빼주려는데도 입을나불나불 뭔말을 했는진 기억이안나지만 자존심이상하는? 인격모독을 당한기분??그런기분이었고 참지못하고 호스를 들고서 그할머니목에꽂힌 호스로 쑤셔박았네요. 근데 그때부터 그할머니가 숨을헐떡거려요... 가슴팍에박혀있던기계가안보여요.. 안방에잇다고가져가래요.. 가지러갔더니 우리할머니가 쳐다도안보고 남얘기하듯이 던지네요.. 그거터졌어~터지거나빠지면그거해준병원에빨리환자랑가지고오라했는데~다른데가면못해~거기먼저가야돼~ 가지고밖에나가보니 동생이 연결부위를 뜯어낸다며 칼로찌르려고하는데 얼굴이 공포에질려있어요.. 제가괜찮다고 얼른하라고 죽어도니탓아니라고 넌할수잇다고 왜안하냐고윽박지르네요.. 그러다 피가분수처럼 쏟아져나오고있고 그와중에 제가입에뭘 물고있어요 직감으로느낌이오길 그할머니꺼... 뭔진모르겠지만 피와살덩어리... 이걸없애야해 우리가 이랬다는 증거물이 이게다다.없애자. 차마삼키짐못하고 입안에서녹여 액체가될때까지 물고있었어요.. 그러고나선 헛구역질을하며 세면대에 흘려보냈고요... 여기까지가 지금 꾼내용이에요.. 개꿈이라치부하기엔 28년살고잇으면서 한번도없던일이 요새 한두달사이에 너무자주꾸네요.. 꿈에선가족끼리돕고했지만 저사실 별로가족이랑 좋은사이는아니에요.. 자세히는 얘기못하겠지만 남들이볼때마다 너네집같은가족은 본적이없대고 제앞에선 가족이랑 사이가안좋은 다른사람은 명함도못내밀겠다 해요. 남자친구도 잔뜩화나있구요.. 저랑결혼할때 사위자격으로 다얘기할거랍니다.친 딸맞냐고요.. 어떻게 애한테 그러실수가있었느냐고.. 근데꿈에선 가족끼리 의지하고있더라고요... 잔인한짓을 하면서도.. 지금도사실은 멘붕이라 정신이없어요...횡설수설 아무렇게나 막 썼어요.. 이렇게라도하지않으면 또 계속계속 멍때리고만있을까봐... 자꾸왜이러는거죠.. 이유라도 알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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