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반에 글을 보면서 비록 마사치오 님에게

반대를 누르진 않았지만 뭐야? 라는

느낌을 지울 순 없고 어느 댓글에서

평소 눈치 없다는 소리 자주 듣지 않느냐는

글에 참 그럴거 같다고도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마사치오님의 글이나 흘러가는 분위기가 왠지 씁슬하네요

왜 절대대다수의 의견이 있다고 하여

소수자의 생각을 말도 못해보고

그런 생각 있으면 눈치없게 말하지 말고

혼자 삭혀야 한답니까?

더군다나 이런 오픈된, 자유로운 온라인 상에서 조차

주된 의견에 동참하고 반대의견은 목소리를

줄여야 한다는거지요?

저도 두꺼운 돈가스를 좋아하고 오유의

콜로세움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이런 콜로세움으로 생각해볼만한

꺼리가 생긴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