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 정글은 왜 알피지하냐고 따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한번 말해봅니다
저는 랭겜 시작이후 600점까지 떨어졌다가 아무무만 파서 금장까지 올린 유저입니다
아무무만 530판정도 했네요
사실 저는 가끔 알피지를 합니다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이유는 이러합니다
초반에 우리 라이너들이 솔킬을 따이거나 초반갱에 따이거나 해서
시작부터 라인이 확 말리고 적군 정글러가 흥할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대방 정글러는 거의 무조건 빠른 오라클이 나오는데요
여기서부터는 정글러도 답이 안나옵니다
맵에 우리편 와딩은 지워져있고 상대편은 우리정글에 와딩을 해놓았을께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갱킹 루트는 이미 다 읽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설프게 갱킹을 노리다가는 거의 무조건 역갱당해서 트리플킬뜹니다
이러니 남은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늑대 레이스 작골을 먹다가
'운 좋게' 근처에서 상대방의 갱킹을 발견하고 역갱킹을 가는것
이것 외에는 답이 없네요
쉽게 말해서 라인에 갱킹 가봤자 이득을 취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알피지라도 하면서 후반을 노리는겁니다
// 너도 오라클을 빨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면 오라클빨고 와드 지우러 다니는것 자체가 위험부담을 굉장히 심하게 얹고 가는겁니다.
흔히 있는 상황이 서포터들이 와드박으러 가다가 정글러랑 마주쳐서 따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