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개월 정도 된 아들고등어 으릉이와
3개월 정도 된 딸깜냥이 달래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아들은 어릴 때 식탐이 많긴했는데
그게 사료쪽 밖에 없었는데요
좀크고나니까 그것도 사그라들어서 식탐이 거의없어요.
근데 딸이 식탐이 사람먹는 음식, 사료, 간식 안가리고 너무심해요.
특히 사람먹는거랑 간식은 지보다 덩치도 몇배나 큰
오빠한테도 막 그르렁그르렁거리면서 경계하니까
하루이틀지나고나서는 아예 아들이 뭐 먹을거 주면
달래가 다 충분히먹고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기도먹어요
사료도 자율로 하루종일 먹고 먹어도 하루에는
다 못먹을만큼 큰 통에 아예 퍼 주다싶이 주고 있는데
그래도 그래요
으릉이가 물만먹는거만 보여도 자기도 쪼르르가서
한자리 차지하고 들어가고 이래요
음식에집착이 심해요
제가 뭐 먹고있으면 상 위에 기를 쓰고올라와서
어떻게든 반찬통에 훔쳐가요
간식도주면 지껀그냥삼키듯이먹고는
으릉이껄 또 물고달아나서 먹어치워요ㅠ
간식도 자율로 한입에 먹기좋은 크기로잘라서
사료처럼 그릇에 막 뿌려주거든요
맨날 배터질것처럼 많이주는데 왜 그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