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수하지 못한 고3 여고생 고블린이에요!
금요일이면 발렌타인데이인데요. 참 좋은 날이죠?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주는 날이라니!
여자가 남자에게 주는 것이라 들어 부랴부랴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왔습니다!
우선 준비물!
기본 재료인 바나나와 딸기, 그리고 초콜릿입니다!
그외 나무젓가락과 이쑤시개, 아몬드와 땅콩, 포장지 등이 있네요!
딸기는 누가 쌔비먹은 흔적이 보이네요ㅎㅎ..
일주일 용돈인 만원이나 들여서 산 제 딸기를 누가 먹었엉..ㅎㅎ
일단 필요한 준비물을 다 준비하셨으면 딸기와 빠나나를 깨끗하게 씻긴 뒤,
꼬챙이(?)에 끼워줍니다!
딸기는 이쑤시개에, 바나나는 나무 젓가락으로 꽂아주세요.
사진의 바나나는 산적용 꼬지로 꽂았는데 너무 얇아서 그냥 구멍이 생기더라구요..ㅠ 아깝슴다ㅠㅠ
그리고 초콜릿을 까서 다집니다.
초콜릿을 다지는 김에 땅콩과 아몬드도 같이 다져줍니다.
(힘이 약해서 그런가 땅콩이 잘 안부스러져서 결국 망치를 썼어요...엉엉ㅠㅠ)
그렇게 조각낸 초콜릿을 뜨거운 물로 중탕하면 초코렛죽이 연성(?)되죠.
이쑤시개에 꽂은 딸기를 거기에 퐁당 넣어줍니다.
딸기는 딸기가 담아져있던 박스에 꽂아주세요.
잘말라요 짱짱맨!
잘익은 초코송이가 되었네요!
이 작익은 초코송이 위에 딸기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을 녹여 비닐장갑에 구멍을 뚫고 이리저리 휘두른 결과입니다.
하...나란 닝겐 짤주 없이도 이런 데코할수있는 닝겐..
간간히 땅콩과 아몬드 으깬거도 솔솔 뿌려주니 맛나영. 꿀맛ㅇㅇ
다 만든건 이쁘게 포장해서 냉동실에 넣어둡시당~!
바나나도 딸기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세여!!
(바나나만들때 너무 급해서 사진이 없네요ㅠ 죄성합니다ㅠㅠ)
올ㅋ 근데 여기 마치 저처럼 못난 바나나하나가 있네영 이런건 누구 못주니까..
마시께 냠냠 먹어주시면 됨다! 뫄이쪙!!
자...마지막으로 만든 것 모두 포장을 한뒤에...
요로코롬 이쁘장하게 담아 가져갑니다!!
누구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2월 1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이랍니다~
전 누구에게 주냐구요?
바로바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남자! 저희 아부지에게 드릴거랍니다!
발렌타인데이는 꼭 연인들만의 날은 아니에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마음을 나누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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