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말이지.. 내마음이 울적할때.. 누군가에게 괜히 기대고 싶어지는 마음이 든다. 다만.. 남자라는 자존심에 쉽게 말하지 못하고 쉽게 기대지 못할뿐이지. 남자이기에....
날 사랑한다던 그녀가 바로 내앞에서 날버리고 뒤돌아 걸어간다해도. 잡지 않는다. 가는 그녀를 잡을수는 있어도.. 그녀의 마음까진 잡을수 없는걸 알기에.. 그것이.. 남자기 때문에...
남자는 태어나 3번만 울어야 한다.. 태어 났을때. 부모가 죽었을때. 나라가 망했을때. 그게.. 남자라고 믿기에..
내가 아무리 가진게 없고 내가 아무리 못났더라도 내가 가진 자존심 하나에 목숨을 걸수 있는것은... 내가 아무리 힘이없고 내가 아무리 나은게없어도 내가 가진 사랑보다 우정이 좋은것은... 바로내가.. 남자니까..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라는말이있다. 나는 그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탕감해준 사람은 남자라고 믿는다. 남자란 사소한일에 얽매이지 않으며 그것이 아무리 큰일이라도 남자이기에 자존심을 버려서 나에게 찾아와 말한마디 할 용기를 가져온 그사람에게 나의 천냥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그것이 남자라고 믿기에 그것이 남자들의 일이기에 그것이.. 남자들만이 알수있는.. 자존심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