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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9 57일차, 칭찬
게시물ID : diet_46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불불
추천 : 3
조회수 : 2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5/19 16:18:29
1. 헬스장을 등록했던 건 3월 초. 등록후 제대로 나가기 시작했던 때는 헬스장의 리모델링이 끝난 4월 7일의 일이다. 운동하는 시간대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자리잡히면서 자연스레 자주보는 이들끼리 눈인사도 하고, 정수기 앞에서 마주치면 잡담 정도는 나누는 사이가 됐다.

2. 주로 마주치는 연령대는 5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 보통 한낮에 가기 때문에 직장에 있거나 학교에 다니는 사람들은 내가 이용하는 시간에는 드물지 싶다. 운동을 끝내고 가져왔던 개인 케틀벨을 챙겨 나가려는데 자주 마주치는 아저씨 한분이 있어 인사를 건내자 그분이 "아이고, 총각은 여기 등록할때 사진이라도 찍어두지. 관장양반, 저 친구 등록할때 사진 찍어둔거 음나? 처음 봤을 때는 영 안되겠다 싶었는데 이젠 반쪽이 다 됐어." 하신다.

3.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당시의 몸무게는 89.5kg 정도로, 재밌는 건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3kg 정도 밖에 빠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3kg에 반쪽이라. 6kg 정도가 빠진다면 뭐라고 하실까. 아저씨의 립서비스가 좀 과하시다.

4. 립서비스든, 진심어린 칭찬이든 듣는 입장에서 그리 기분 나쁜 일은 아니다. 매일 부딪히며 같이 사는 여동생은 "여전히 내눈엔 돼지" 라는 망언을 하고 있는 요즘이니까. 어쨌든 오늘치의 운동 마무리.

식사 : 아침- 우유 한잔, 토마토 한개
         점심- 비빔밥(불고기, 양파반개, 마늘 다섯개, 고추장, 참기름, 계란 프라이)
         저녁- 치즈, 우유, 토마토, 삶은 계란 두개, 닭가슴살 100g


운동 : 워밍업- 푸쉬업 20회, 맨몸 스쿼트 50회, 트레드밀 10분, 케틀벨 스윙 20회, 점핑잭 100회
         [케틀벨 스윙 46초-휴식 20초]*10
         트레드밀 12분 1.5km
         [케틀벨 스윙 46초-휴식 20초]*10
         트레드밀 12분 1.5km
         [케틀벨 스윙 46초-휴식 20초]*10
         트레드밀 12분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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