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와의 인터뷰는 문측의 실수였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김어준의 질문에 문재인전대표가 쿨하게 답하네요. "네, 제가 버벅인게 맞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못했던 것이 후회가 됩니다. 아쉽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워딩 두가지. 1. 그래 나는 고구마다, 든든하다! 2. 새누리당이 재집권하려면 나를 먼저 밟고가야 할것이다. 나는 가장 많이 맞는 최후방의 저지선이다.
몇가지 김어준과 문재인의 인터뷰 정리해봅니다.
Q. 김: 조기대선 실시시 가장 유리한 포지션아닌가.
A. 문: 촛불민심에 따라 박근혜대통령은 퇴진하고 헌법절차에 따라 다음 대선을 치르는 것이 원칙이다. 내가 유리하기에 조기대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분들이야말로 사심이 있는 것 아닌가. <모든 것은 헌법에 따른다. >
Q. 김: 이미 대통령처럼 행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A. 문: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은 제가 대통령이 될까 <무서워서> 그러는 것 아닌가. 정당하게 국민앞에서 판단받으면 된다. <가짜는 복잡하고 진실은 단순하다> 판단도 선택도 국민이 한다.
Q. 이재명은 사이다 문재인은 고구마라는 말이 있는데.
A. 이재명시장이 아주 잘 하고 있고 진짜 내가 들어도 시원한 사이다이다. 분명하고 위치선정빠른 최전방 공격수이다. 반면 나는 책임이 비교적 무거운 자리. <사이다는 금방 목이 마르지 않는가? 고구마는 든든하다! 나는 든든한 사람이다. > : 김/문 웃음빵 유쾌한 분위기.
Q. 그런데 왜 지지율은 정체인가?
A. 이재명시장지지율 상승은 너무 좋은일이고 개인적으로 기쁘다. 야권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다. 모든 야권잠룡 지지율이 상승하길 바란다. 나는 지지율 1번주자로서 <저지선>역할을 하고있다. <화려하진 못할지라도 마지막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 > < 새누리가 재집권 하려면 나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