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의 꿈 "광장의 촛불들이 원하는데 왜 그 뜻을 들어주지 않는거죠?"
"남자라면 탄핵해야지~?" 등 유머부터 '낙선각오' 등 문자까지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의 반대로 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건의 의회 상정이 무산되면서 1일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들의 스마트폰에 불이 났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다수의 당원·지인들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문자메시지가 쇄도하며 그 어느 때보다 진땀을 빼야 했다. 국민의 당도 탄핵안 가결이 어렵다며 2일 탄핵안 처리를 거부하면서 당 소속 의원들도 탄핵을 요구하는 문자 세례를 받았다.
국민의당은 이날 ‘새누리당 2중대냐’는 조롱을 받았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비난의 문자를 2,000통 넘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도 문자 많이 많이 받으시고 정신차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