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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iphone_8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피르★
추천 : 1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10/05 22:55:40
아이폰이 나왔을 당시 iOS의 경쟁자라고 있던게 고작
윈도우 모바일 6(...), 블랙베리, 심비안같은것들.
iOS 기반의 아이폰은 혁신이었다.
애플이 만약 아이폰 공개, 아니, 아이튠즈와 앱스토어 구축 이후에
바로 OS를 다른 제조사들에 공개하면서 아이폰은 레퍼런스폰화 하고
OS 유상보급과 앱스토어 독점을 주 전략으로 바꿨더라면?
지금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은 iOS를 사서 쓰느라 정신없었을테고
그것만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아이튠즈와 앱스토어를 통해 전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컨텐츠 공급과 어플 시장을 독점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수익을 올렸을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어쩌면 안드로이드는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굳이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싸울 이유도 애초에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추후 스마트폰 통일을 바탕으로 맥OS와 통합하면서
MS의 제국을 무너뜨리고 PC시장까지 점령하며
30년의 숙원을 이루었을수도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과 PC에 깔리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수익이 얻어질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굉장한 일이 아닌가.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다지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개발을 위한
완벽주의는 때론 더 큰 것을 놓칠 수도 있게 만든다.
나같은 평범한 사람이 잡스의 뜻을 어찌 알랴.
애초에 그런 다른 사람들이 생각할 목표에 관심이 없이
잘된 제품 하나를 만드는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은 사람이라면 그런건 애초에 필요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내게는 MS와의 경쟁에서 하드웨어 통합을 고집하다 MAC이 밀렸던 과오를 반복하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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