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가정집주택처럼 생긴 원룸에 자취하게 된 남징어입니다
맨윗층은 주인집이고
제가 그밑 제일 바깥쪽 첫번째 방이고
제방 밑에 반지하 방이 하나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서부터 벌레들이 막 어디선가 자꾸 보여서 미칠 노릇입니다;;;;
조그마한 집거미도 꽤 있는데 이놈들은 거의 구석진데 가만히 있고 막 돌아다니지 않아서
별로 신경안쓰고 한번씩 보이면 잡아 죽입니다..
문제가 되는게...
몇년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시는데
그걸 한 업잔지 뭔지 하는 사람이 천장 몰딩을 벽과 약간 띄어지게 해놓아서 여기서
아주 가끔 별 뭐같은 벌레가 나옵니다...
천장몰딩부분 전체가 그런건 아니지만 꽤 신경쓰입니다...
지금은 테이프로 다 막고 실리콘도 바르고 해서 ...ㅋㅋ
틈은 거의 없습니다..
바닥에도 장판이 약간 벌어진곳은 다 테이프로 발라놓았죠 ㅎ
며칠전에는 좀나방과 그 애벌레도 보여서 순간 미쳐서 바로
잡아버리고 한동안 잠도 못잤죠...
아직도 어디서 나온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 거의 결벽증 수준이라 쓰레기는 제때 다 버리고
매일 청소기도 돌리고
습기찰까봐 제습테도 여러곳에 비치해두었습니다.
싱크대도 항상 깨끗하구요...
물론 화장실 청소도 3일에 한번씩 합니다....
글이 좀 기네요...
의심되는게 제방 바로 위가 주인집 베란다라서 벌레들이 여기에서 밑으로(저의 방) 오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세스코 같은 업체를 주인한테 불러달라고 해도 해줄리 만무하고....
그렇다고 그냥 참고 살자니 너무 신경쓰여 미칠것 같네요....
나중에 더 더워지고 장마철 오고 하면 더 벌레들이 광란의 파티를 벌일것 같은데... ㅠㅠ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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