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작년 말 12월 초 즈음  A치과에서 신경치료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치과와 달리 신경치료 기간이 상당히 길었구요 ㅜ.ㅜ(가물가물해요..)

신경치료 후에 계속 해서 아파서 병원에갔더니 제가 잇몸이 부어서 .. 잇몸도 잘부어서 아픈거라며

잇몸 치료를 주에 한번꼴로 했구요... 그럼에도 아파서 다시 병원에갔더니

씌운 치아 가운데를 뚫어서 남아있는 신경을 제거 했구요 ;; 분명 다음에 아플일 없을거라했습니다..

근데 2달 정도 지난 후 또 아파오네요 ㅠ.ㅠ..... (한 세번정도 잇몸치료??를 더 받으러 갔던것같습니다.

중간중간 병원을 진짜..너무 가서 ;;; 헷갈려요 .. 주변에서 왜이렇게 자주가냐고 할정도로...갔어요)

 

이번에 4월 즈음부터 이사를 오고 A치과의 낙후된 환경과 거리로 집근처 B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구요

여기서 제 A치과에 대한 불신은 쌓여가는데요 ...

분명 A치과에서는 그전에 떼웠던 이빨들이 괜찮다며 치료를 안해도 된다고했는데 B치과에 오니

떼워뒀던 레진이 깨져서 충치가 생겼으니 얼른 치료하라고 해서 바로 치료를했구요 ;;

사랑니도 안뽑아도 된다고 해서 냅두다가 B치과에서 엑스레이랑 사진도 찍고 ...

사랑니가 4개 전부 매복사랑니에 누운치아에 썩어있어서 빼야한다는 진단을 받았네요.. ;

지금 B치과에서 깨진이빨충치치료 -> 왼쪽 사랑니 위아래 발치(오늘 실밥뽑음) 를 한 상태이구요...

사랑니도 빼고 그전에 피곤한 상태여서 이빨이 아픈건 아닌가 해서 3주 가량을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신경치료한 치아가 아픕니다..

결국 오늘 B치과에서 실밥제거를 하면서 정밀사진을 찍었는데 뿌리부분 끝까지 제거가 안됀게 확인이 됬네요 ㅜㅜ..

 

여기서 제가 불안한건.. 재신경치료를 어디서 해야하나 인데요...

A치과에 불안한건... A치과에서 신경치료를 할때마다 이빨을 조금씩 깎아야한다. 너는 이빨이 짧고 작아서 신경치료를 많이 하면

좋지않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B치과에서는 이미 깎아둔 치아에 왜 치아를 더 깎고 이빨을 씌우냐 또, 보통 이빨 가운데를 뚫으면

치아에 침이라던지 이물질이 들어가 안에있는 치아가 썩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제가 현재 안에 치아가 썩어있을까봐 걱정이 되구요...  A치과는 시설이 정말 낙후되서;;; 엑스레이도 간단하게 찍고 끝이라...

제 치아 뿌리 끝부분이 휘어있고 덜 제거가 되어있는데 확인을 할 수 있을지... 또 가운데를 뚫어서 치료하는건아닌지.. 그리고...

씌운?끼워둔 이빨을 제거하고 다시 붙일때 이빨을 더 짧게 깎아서 하는건 아닌지....  마지막으로 .. 그럼에도 소용이 없을까봐.. 심적,시간적으로

낭비를 많이 할 까 걱정됩니다.. ㅠㅠ

다만 A치과에서 할 경우 무료로 다시 치료를 할 가능성이 있구요.... (현재 전화통화가 안돼 확인불가) B치과에서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제가 학생 신분인지라 엄마가 상당히 반대하고 계시구요.. ㅠㅠ도와주세요 이상황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부정교합이 심해서 이빨로 고생을 많이 하고있는데 .. 안에서 썩어서 최악의 상황으로 이빨을 뽑게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