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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804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난진희★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24 22:45:10
아무리해도 해결될기미없는 우리가족.....
올릴곳 하소연 할곳도없고 이렇게하는거 외에는
방법이없어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우리가족은 너무나도아픕니다
그러나 아파도 병원을못갑니다
의료보험비도 장기연체되었습니다
엄마도 몸이아프고 아빠는 말할것도없고 저도 아픕니다
그렇지만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지않습니다
저희 아빠의 친어머니인 할머니가 재산이 엄청많은 부양의무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흔히말하는 비수급빈곤층이고 기초생활수급자 보다 더 최악입니다
저희할머니는 큰상가도갖고있고 집도 자기소유입니다 원레 정도없고 사이가 않좋다지만 우리가족형편 다알면서 도와주지않습니다
그마저도 다 무너져가는 상가주택을 할머니가 구해줘서 살다가 빚에 허덕이면서 지하단칸방 엄청오래된 다세대주택으로 이사를 오래전에 왔습니다
춥고 무너져 내려가고 곰팡이와 진드기에 고통받고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족은 맨날싸웁니다
화목하지않고 여기저기서 돈빌린것도있고 가정형편때문에 친척및 다른가족과도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일.....하고 싶습니다 보탬이 되야맞습니다
그러나 경계성장애라 장애판정받기힘들다하고
고등학교도 자퇴한데다가 일하기에는적합하지가 않다며 면접도 제대로 보기전에 퇴짜부터맞습니다
그래서 구청도움으로 정신과를 가보기는 했지만 정신질환과 정신과 얘기는커녕 교회 예수 얘기만하는 의사분과 구청담당자를 만났고
안그래도 불신하는 구청 더 불신하게되었습니다
저는 남들이하는것을 하지못하고 엄마가 말한걸 받아적거나 글로의사소통하는거 외에는 생활이불가능합니다
엄마도 쓰러진 아빠 병간호하느라
일을하고싶어도못하고 아빠는 시각장애까지있으십니다
이제 남아있는 집 전세금도 다빼고없어서
집주인에게 쫒겨나 길거리에 나앉게생겼습니다
빚도많고 개인회생은안되고 개인파산도 할머니때문에 부결났습니다
아빠는 이빨도아프고 먹을거사먹을돈도없어 몸이뼈밖에남지않았습니다
그 흔한 도시가스가 없는집에서 살고있고 집안은엄청춥습니다 기름보일러쓰는데 기름보일러마저없어 기름값도비싸서 기름넣지도못하고 찬물로목욕중입니다 당연히 목욕을제대로 하지못합니다
24년살아오면서 저는 아는친구 고민을함께나눌 친구마저 없는 왕따였고 왕따입니다
그누구도 관심가지는이가 없습니다
폰도곧끊기고 집에 먹을것도없어서 맨밥과 누룽지만먹습니다
저희가족은 쫒겨나더라도 이사갈집조차없습니다
저희가족이 가진건 아무것도없습니다
이럴바에야 우리가족 죽는게 더빠릅니다
방법이없습니다
집에농약있습니다
희망놓지않으려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방법없습니다
우리가족은 이렇게 죽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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