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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데 자전거 도난 문의
게시물ID : bicycle2_80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념대출
추천 : 0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2 06:20:43


 전 고3이구요. 친구A가 있고 그 친구의 친구인 B가 있습니다(전 B를 모릅니다)

 B가 A한테 와서 자전거 있는 아이 좀 있느냐고 이차저차 묻다가, 제가 자전거 타고 통학을 해서

 A가 저한테 자전거를 B한테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전 뭐 그냥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전 잠금을 항상 풀어놓고 탔습니다.

 왜 풀어놨다면, 작년에 자물쇠가 싸구려 중국제라서 터진 적이 있었는데, 일주일 간 타고 와도 아무도 안 훔쳐갔습니다. 

 그리고 새로 사서 자물쇠를 다시 차기 시작했는데, 겨울이 되니까 자물쇠가 뻑뻑하길래, 귀찮아서 또 안 잠갔습니다.

 거진 6개월 정도 풀어놨을 거예요. 그렇게 흘러가다가, 석가탄신일 하루 전인 16일에 B가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근데 B는 제가 자물쇠만 있고 열쇠가 없을 줄 알고, 일단 탔는데, 다 쓰고 난 후에 거치대에 올려놓아도, 잠금이 안 되어 있으니까 불안해서, 카메라가 있는 곳에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그래봤자 학교 카메라는 약간 멀리 있어서 얼굴 식별도 불가능하고, 거치대 앞에 자동차가 있었는데 거기에 블랙박스 있는 거 보고 반은 안심했다고 합니다. 그때가 8교시, 즉 5시 20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10시가 돼서, 제가 자전거로 하교 하려고 보니 자전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올라가서, A를 찾으러 심자반에 갔다가, 걔는 기숙사에 있다면서 만날 수 없다는 소리를 친구 C한테 들었습니다. C는 A, B를 모두 압니다. 그래서 저는 B를 찾으려고 C한테 걔 얼굴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얼굴만 알고 이름도 모른 채 빌려줬다는 거죠. 여튼 심자반이 두 개 있는데, 다른 심자반에 걔가 있었고, 가서 설명해줬습니다. 어.. 그러곤 17일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보러 갔습니다. 전 그때 갑자기 할일이 있어서 같이 보러가지 못했습니다만, A랑 B랑 같이 보러 갔는데, 화질이 썩 좋지 않아서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게 우리 학교 학생인지도 알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B가 점심시간을 좀더 넘어서 카메라를 보다가 5교시 선생님한테 상황을 설명해드리다가, 그 선생님이, 넌 쓰고 갖다놨으니까 잘못없다는 소리를 했나 봅니다. 그래선지 이놈이 뭐 지 잘못 없다는 듯이 말하더라구요. 결국은 범인도 못 찾을 거 같은데. 이게 명백한 B의 잘못으로 떠넘길 수 있는지 물어보고자 합니다.  제 논리는, 제가 잠금을 풀어놨다 하더라도, B가 마지막으로 썼으니 도난당한 책임이 B한테 있다는 거죠.


 근데 이 게시판에 올려도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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