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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해야겠는데..마음만 앞서고
게시물ID : diet_46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릭실버
추천 : 0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0 07:53:13
배가 남산과 높이를 견주어도 꿀리지않는 기세를 자랑합니다.
우하하하하하
지금도 자랑스러운듯 흐뭇하게 내려다보며 힘들게 키운거라고 자신에게 사기치고 다닙니다.
 
음....
무한도정 하하의 키에 정준하의 몸무게 정도 
오~~~~   아주 적절한 상태보고입니다.
 
근데 이제 고이고이 키워왔던 뱃살들을 보내줘야할듯해서 다이어트를 해야겠어요.
 
일단 제 생활습관을 분석해봅니다.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납니다.
 게으른게 아니고 새벽에 일어납니다.
5시며 6시며 그냥 일어나서 테라스에서 담배하나물고 신문 좀 뒤적이다 배고플때 밥을 먹습니다.
즉 취침 ,기상시간과 식사시간이 일정치가 안해요.
 
밥해먹기 귀챦은 관계로 역시 사먹습니다.
메뉴 고민 하는게 즐거우니까요.
 
점심은 회사 동료들과 먹기에 좀 푸짐하고 맛있는곳을 주로 선택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도 30분 내외면 차를 타고 움직여서라도 갑니다.
뭐 귀챦아서 움직이기 싫으면 라면으로 대충 ~~~~
 
 
저녁이 문제인데
기본 소주2병 혹은 맥주 픽쳐하나 정도......
회사에서  항상 두명정도는 상주하고 주말엔 경비회사가 상주하고 그러다보니 아예 회사에서 먹고자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들 그것도 비슷한 생활패턴의 남자들만  있으니 매일 술입니다.
그렇다고 대충 술먹지도 않습니다.
 안주는 기가막히게 잘 챙겨먹습니다.
 찾아서 찾아서 최고 좋은 소고기 사다가 구해서구해서 유명한 숯사다가
혹은 근처 횟집에서 전화옵니다 오늘 뭐가 좋다고,....
참치집에서 전화옵니다. 그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ㅡ..ㅡ ;;
그 핑계로 또 먹습니다.
술집에서 먹는것보다 사무실앞에 테라스에서 먹는걸 좋아합니다.
경치 좋고 편하고 취한다 싶으면 테라스 바로 앞이 숙소라서요.
꼭 기름진것만 먹는것은 아닙니다. 육회부터 일반 횟감,참치 등등 날음식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곧 있으면 성계알 이 나오겠네요 ...흐믓~
 
 
이런게 생활패터이 내 마음대로다 보니 운동을 어케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근처에 헬스클럽이 있길래 나가 봤는데 런닝머신만 근 이삼주 시키길래 많이 지루해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원래 지루한걸 못견뎌서요.
 
잼있는거면 미친듯이 합니다만 지루하면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사무실앞에 조깅트랙이랑 운동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근데 4바퀴 걸어봤나 내가 뭐하는거지 하는 맘이 들데요.
멀뚱멀뚱 걷는게 뭐해서
티비에 나오는것처럼 이어폰이라도 낑겼어야 했나.....갸우뚱
 
 
 
가장 마지막에 운동한거는 3년정도 전쯤에 다니던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았고
체육관 주차장이 비좁아서 1~2주 하고 주차땜에 그만둔적이 있습니다.
주차할때마다 비좁아서 끙끙대는게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그래서 의지력없고 배가 산만한 그리고 생활패턴도 지맘데로인 30대 남자를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여쭙고 싶습니다.
 
가장 많이 추천하는것이 개인 트레이닝과 수영을 병행하라고들 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상관없습니다만
 매달 처음주는 회사밖을 못나가는 상황이라
한달에 한주가 날라가 버리는데 운동효과가 없으면 곤란할꺼같기도하고....
 
 
 게으르고 배나오고 짧고 생활패턴 지맘대로인 30대 남자하나 살아야겠습니다.
이대로는 얼마 못가서 배가 펑~! 하고 터질꺼 같아요.
살려주세요.
제가 살수 있는 법을 조언해주세요.
 
  참고로 서식지는 대전 대덕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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