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
오유 첫글이 고양이 소개네요ㅋ(쑥쓰러움)
즤집 고양이는 몸이 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앞다리 뒷다리 꼬리 목 허리 다 길쭉길쭉 늘씬늘씬(부럽ㅠ)
조각상st.
위엄돋는다
몸이 얼마나 길길래 그러냐구요?
이정도??
별로 안긴가ㅋㅋ 길지 않나요?
너무 날씬날씬해요. 잘먹는데 안찌네요...
살좀 쪘음 좋겠음 맨날 조물락거리게..(난 살좀 빠졌음 좋겠음)
09년도 겨울, 루나가 꼬맹이일 때 가정분양 받아왔는데
나만의 고양이! 나의 고양이!! '내 고양이'!!! 를 키울꺼야!!!! 하고
온갖 고양이카페들의 분양게시판을 열심히 찾아보던 중에
이 사진을 보게 됩니다.
코에 점이 있는 셋째 - 여자아이
저 고양이가 제 고양이가 됩니다.
앙칼진 표정같으니라구..
'고양이를 분양받자' 맘먹고나서
수백마리의 고양이 사진을 봐왔죠,,
"예쁘네." 하며 넘기고,
"귀엽다" 하며 넘겼더랬죠..
그르나, 위의 사진을 보자마자
며칠간 이 인터넷창을 끄지 못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컴퓨터 종료도 아닌
절전모드....
다시 컴을 켜면
바로 이 창이 뜨게말이죠.
그리고 이사진을 볼때마다
어뜨케 ㅠㅠ 어뜨케 ㅠㅠ 어뜨케 ㅠㅠ
라고 중얼거리는 절 발견하게 되죠.
점점 심해지다보니
이대론 안되겠다!!!
상사병에 걸릴것같아!! 하며
당장 연락 드려 찾아가 데려왔죠(멀고먼길)
처음엔..
작고 귀여웠어요.
오자마자 개냥이처럼 졸졸 따라다니고
이름부를때마다 대답하고 그랬더랬죠
점점 자라납니당
떡실신해서 자고
귀여운척 하면서 자고
놀고
또 놀고
도민준스타일로 순간이동하며 놀고
앞다리 안보이도록 놀고
(이게 뭐냥 먹는거냥)
이것저것 잘먹고
(뜨듯하구나 집사야)
몸이 점점 길어지기 시작합니다
몇등신인거냐....
책상위에서 자는거에요
위에서 본 모습은 이렇습니다
예전엔 키보드 세로길이 만하더니
이제는 키보드 가로길이보다 훨씬 길어요
(집사야 창문을 열거라)
길쭉길쭉
저 꽃무늬는 전기방석입니다.
뜨뜻하게 지지는걸 좋아해요
근데 자세가..
하체는 ↓ 상체는 ↑
길다 길어
(꼬리저게!!)
고양이 5년째 키우지만
아무리 봐도
꼬리는 제 2의 생명체 같아요...
사진 몇개 더 투척하고 갑니당
박스덕후
즤집 고양이지만,, 참 귀엽네요
(마치.....)
마치..라고 말했을뿐인데
발꾸락이 오글거리네요.
오글 오글
이상으로 몸이 긴 즤집 고양이
루나 소개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ㅅ<
(악 지금이 몇시야!!!!!!!)
지각이다 엉엉 ㅠ
개학&개강한 학생분들 화이팅
발바닥에 사는 곰돌이 투척하고 갈게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