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오래 활동했던 커뮤니티가 친목으로 완전 붕괴하는 걸 보고 친목에 진저리를 떨었고,

요즘 운켓몬 대회가 있고, 저같은 신규유저들이 이제 슬슬 포켓몬에 자리를 잡아서 그동안 받은걸 돌려드리려는 시기가 겹치다보니 닉언글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도 몇 개 글을 적었지만 삭제하지 않았네요. 이 글 쓴 이후로 다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닌게에서 정말로 친목하겠다~이런 식의 느낌은 아직은 들지 않습니다. 특정 닉언급이 보이는 것도 아니고요. 다만 무분별한 닉언글이 많아져서 게시판이 상당히 지저분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전 하지만 이러한 닉언글 지적이 충분히 좋은 자정작용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친목이라는게 무서운게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이디가 눈에 익고, 자주 보이고 하는 걸로 점차 시작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친목으로 인한 문제점들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가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 및 정착을 방해하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래서 최대한 새로운 분들 오면 사파리도 열고, 필요한 포켓몬이 있으면 드리기도 하고, 정보 알려드리기도 하면서 그분들이 닌게에 정착하실수 있게 도와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포켓몬만으로 닌텐도를 하다보니 포켓몬 위주로 설명을 하게 됬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닉언을 자제하면서도 닌게 분들과의 교환이나 나눔, 대전이 적절하게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예를 들어 나눔의 경우에는 그 나눔글 하나에서 댓글로 소통할 수 있고, 대전 같은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를 표하는 건 닌텐도에서 나이스나 O파워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다만 대회의 경우에는 아직 어떤 것이 해결책일지 모르겠네요. 오유에서는 가가라이브같은 사설채팅방 게시는 금지라고 알고 있어서....대회야 항상 열리는 것이 아니니 그런 경우에만 살짝 양해를 구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로 닌게에 아직 공지같은 걸로 닉언에 관한 언급이 없었기에 닉언글이 남발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닌게에 어느 정도의 규칙이 담긴 공지글이 필요할 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