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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에게 들은 유산 낙태
게시물ID : panic_80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arrow
추천 : 17
조회수 : 6524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6/05 02:25:45


며칠전에 낙태된 아이의 영혼이 따라다닌다는 글을 보고 씁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72545&s_no=1072545&kind=humorbest_sort&page=1&o_table=panic

일단 저는 무속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그저 들은것이죠
저도 그 말을 다 믿는건 아니니 그냥 그럴수도 있구나 하고 봐주세요

오래전 어떤 지역에서 살때 그집주인 친구분이 자주 놀러왔었습니다
그분이 무당이였고 좀 신기하게도 신내림을 받고도 돈이 많아서
무당업은 하지 않고 치성만 드리고 보통사람들처럼 생활하셨어요
내가 잡다한것에 지식이 있다보니 재밌어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죠

그중에서 유산이나 낙태 관련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그분이 애 하나를 유산했었다고 해요
그때는 신내림을 받기 전이였는데 뭐 그냥 그렇게 살다가
나중에 신내림을 받았는데 그 후 유산된 아들이 보이더라는거죠
유산된 아들이 "엄마 엄마" 하면서 따라다닌다고..
무당업을 하지 않다보니 굳이 필요는 없지만 아들이 따라다니다보니
그냥 자기가 심심하니깐 특이사항을 자꾸 말해준데요
찜질방에 가도 저 여자 곧 결혼하는데 남편이 잘생겼다느니 이런 이야기들

그때와 그글을 보면서 생각해보건데 아무리 태어나지도 못한 생명이지만
뭔가 인연이 있었으니 떠나지 못할수도 있겠구나 싶긴했었네요
이곳에 진짜 무당분들이 있으니 설명을 해주실분도 있겠죠
어찌되었든 생명은 소중한거니 쉽게 생각하지도 함부러 말하지도 맙시다

그럼 그 아들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어느날 작별인사하고 환생하러 간다고 했데요 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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