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시즌2까지는 경멸했음], 리틀핑거, 에드무어[분량 시망], 양파기사님, 자켄 등
좋아하는 캐릭터는 많지만...
시즌4 오면서 부쩍 마음쓰이는 두 명!!
1. 하운드
아,,,목 물려서 저렇게 의기소침 한거보고 눙물ㅠㅜㅠㅜ 안아주고 싶다ㅠㅜㅠㅜ새옷도 사주고 싶어ㅠㅜㅠ
어렸을 때 형한테 학대받은 기억때문에 평생을 불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산도르찡
첨에는 마냥 무뚝뚝한 떡대인줄 알았는데, 나름 따뜻하고 친절하다능...
죶프리같은 씹놈보다 훠얼씬 젠틀맨임bb[물론 가끔 헉 할 정도로 무자비할 때도 있지만-_-]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곱게 커서 엄청난 애교쟁이가 되지 않았을까 잠시 망상을...껄껄
2. 티리온
티리온이야 뭐 워낙에 매력적이고 개념있어서 첨부터 응원했음...[모두가 그렇지 않을까요??]
짠내나는 티리온 인생때문에 더 정이 가는데, 시즌4에서 티리온한테 더욱 가혹한 듯ㅜㅠ
태어날 때부터 콤플렉스를 가졌고, 자랄때도 편견 속에 살았으며, 자라서도 무시 당하고[그마나 가문 덕분에 명줄 유지]
엄청난 포부를 펼칠 수 없는 지성인의 자괴감이란 이런게 아닐런지..
하지만 무엇보다 가족에게서 냉대받는 설움과 비참함 때문에 더욱 티리온이 마음 쓰이네여..
울기 직전의 티리온 표정을 보면 진짜 마음이 내려앉음요ㅠㅜㅠ
명예 결투에서 티리온을 위해 싸워준건 형 제이미도, 친구 브론도 아닌 라니스터를 증오하는 오베린이었음.
요즘 하운드랑 티리온에 이입해서 보다보니....친구가 저보고 티리온맘이라고ㅋㅋㅋㅋ
티리온이야 뭐..............ㅋ 앞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운드는 아리아랑 헤어질 것 같은데 또 외로워지겠네요.
가능성 없는 얘기지만, 티리온이랑 하운드도 결혼해서 깨볶고 살았음 조켔네여
[왜 너희들은 평범하질 못한거니ㅠㅜㅠㅜ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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