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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증이 예능에서 뜨는게 유머
게시물ID : humordata_804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망고s
추천 : 2
조회수 : 11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09 00:43:41
지난 7일 방송된 SBS강심장 토크배틀에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5인조 동방신기 시절 특별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소개된 사연 중 다소 수위가 높은 ‘신혼방’ 토크가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이날 유노윤호는 2005년 ‘HI YAYA 여름날’ 뮤직비디오 촬영차 남태평양의 보라보라섬에 갔다가 겪은 일을 공개했다. 

“당시 호텔에 신혼부부가 많이 투숙하고 있었는데, 멤버들과 함께 바닷속을 헤엄쳐 다니며 다른 방을 훔쳐봤다”고 고백했다. 당시 머물었던 호텔은 바닥이 유리로 돼있어서 바다 속도 보이고 바닥 아래서 객실 안이 보이는 방갈로 구조였다는 것.

“깊숙한 곳으로 가다보니 뿌옇지만 안쪽이 보였다. 다섯 명이 단체로 조금씩 보고 있었는데 뽀뽀를 하고 있는 분들이 계셨다. 그날 뭘 봤는지는 무덤까지 갖고 가겠다”는 과감한 발언을 했다. 

“배영을 하면서 해파리에 물렸지만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집중했다. 보라보라 섬에서 그날 이후 멤버들은 남자가 됐다”고 해 스튜디오 분위기가 초토화됐다.

하지만 재미를 위한 토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의 여지를 낳았다. “신혼방을 몰래 훔쳐본 걸 방송에서 대놓고 말하나”며 “내가 그 호텔 신혼부부라고 생각하니 불쾌하다”, “범죄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예전에도 방송에서 몇 번 했던 얘기인데 그 때는 수위가 어제만큼 높지 않았다. 호기심에 스태프들과 몇 명이 바다에 몰려갔다가 멤버 중 한 사람이 해파리에 쏘였다는 정도였다”고 했다.

“제작진과 사전 조율을 거친 뒤에 나온 걸 텐데 일부러 수위가 높은 쪽으로 얘기를 과장시킨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누리꾼들은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라지만 토크쇼 소재로 쓰기엔 위험하지 않나”, “여자 연예인이 저런 말을 했다면 욕먹고도 남았을 것”, “‘강심장’이 자극적인 얘기를 부추기는 게 더 문제”라고들 반응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저는 옛날 신혼부부 첫날밤에 철없는 동네 총각들이 창호지 구멍 뚫고 몰래 구경하는 느낌이 들었는데”라며 “MC들이나 자막 등 편집이 야한 쪽으로 몰아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유노윤호는 촬영 중 수구를 하다 5명 멤버들 모두 수영팬티가 벗겨진 사연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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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어이가없더라
부부에겐 일생일대의 중요한 순간인 첫날밤을 왠 남자놈이 숨어서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걸 그들이 알았다면
그사람들에겐 일생중 가장 기뻤어야할날중 하나가 정말 처참한날의 기억으로 남을건데.
진짜 너무 생각 없는것 아닌가? 머리에 든게 없는건지 그걸 편집 안하는 놈들도 참 어처구니가없더라

옹호하는 사람들도 생각을 좀 해봐라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랑 기나긴 연애끝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해서 신혼여행을 갔는데
첫날밤에 남자놈이 침대밑에 숨어서 당신들 첫날밤을 지켜보는거야
그런데 한참있다가 당신이 그놈을 발견했으면 무슨기분이들겠어?
즐거워야할 첫날밤이 비참하고 처참하고 치욕스러운 기억으로 남겠지
참 진짜 생각없는놈인데 그걸 편집 안한놈들도 참 쓰레기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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