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가 있습니다

일명 부Ral친구죠^^


지금은 멀리 떨어져있는데


저는 조금 운이 좋아서 취업을 빨리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녀석은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오늘도 아주아주 멀리 떨어진곳에 있는곳에 인턴직에 지원하기 위해서 왔는데

떨어져버렸네요..

함께 있던 저도 상심이 크고 마음이 씁쓸하더군요...



이번에 다시 내려가면 바로 좋은 취직자리 구해서 갈 수 있을꺼라 위로해주고

친구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집에있는데 옆방에서 생활하는데 생활비가 부족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정말 멀리서 왔는데 다시 고향으로 내려갈 친구에게 해줄수 있는게 같이 밥먹고 대화해주는 방법밖엔 없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친구에게 힘내라며 몰래 현금을 좀 챙겨주면 어떨까요..

20만원정도는 지금 저에게 당장 없어도 되는돈이고... 친구도 멀리서 인턴떨어지더라도 저 생활하는거 보러온것으로 퉁 친다고하는데..



저의 이런 행동이 혹시나 친구에게 부담이나 해를 끼치는 행동이 아닐까 고민이 됩니다




이런 짧고 단편적인 글로 제 심정을 다 표현하긴 힘든데..

정말 스스럼 없는 친구사이입니다 

가족들끼리도 알고 부모님들끼리도 알고 서로 가족의 힘들었던 시절과 그런 이야기도 그냥 나눌수 있는 그런 친구요^^




오유인님들은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