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연상이었는데 연락처를 먼저 받고 카톡까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드디어 만나서 술자리를 하다가 시간이 늦어서 계산을 하는 중
화장실을 다녀오신다기에 밖에서 기다리다가 저도 화장실을 다녀와서
밖에서 계속기다리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안나오길래
화장실밖에서 이름을 불러보았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민망한가보다 해서 밖에서 기다리는데 나오질 않더군요
전화를 해보았는데 꺼진상태... 그렇게 비가 왕창오는날 밖에서 한시간 기다리다가 집까지 걸어갔습니다
그 이후로 카톡에서도 예전과 다른 분위기
그렇게 몇일뒤 그 분은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얼마 안되서 그 소식을 접한 친한 친구가 자기 누나가 너 소개팅 시켜준다며
연락처를 받게되었습니다
약속을 정하고 약속날짜 전날 연락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전 오늘도 술을 마시렵니다..
여러분들은 생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