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는
누구나 알만한 배우이십니다....
저는 그의 평범한 아들이고요....
브라운관에서 저희 아버지는 연기잘하고
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 그런 사람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그저 화목한 가정으로 보이나....
요즘 들어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시는것 같습니다....
아니 같은게 아니라
바람을 피우십니다..
저도 머리에 피가 마를만큼
알건 다 아는 나이라...
딱 눈치가 오더라구요,,,
이미 어머니와는
쇼윈도우 부부라 사신지 10년이 넘으신분들이라...
뭐 아버지가 바람피우시는것에 대해서
어머니도 눈치는 채셨으나
애써 모른척 하고 계신 상태이구요....
저도 이런 아버지를
긍정도 부정도 하질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잘 모르겟네요....
아들로써 이란 아버지를
말리는게 도리인지..
아니면 그냥 애써 모르는척 하는게
모두를 위한 길인지..
뭐가 답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