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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805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리스트리퍼
추천 : 8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2/03 00:57:58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서로의 손 맞잡고
가로 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어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어차 건너주자
해떨어져 어두운 길에는 서로 일으켜 주고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 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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