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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무조건 박지원 좋아!를 외치던 어머니
게시물ID : sisa_805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lons-Y
추천 : 28
조회수 : 13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2/03 01:32:58
가게가 멀어 토요일 일요일에만 집에 오시는 부모님입니다.

저번 주에 제가 
국민의당이 새누리와 접촉해서 개헌하는 거 안된다. 
어떻게 얻은 대통령 직선제인데 자기네들 권력을 위해 개헌하느냐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국민의당을 사꾸라라고 한다
라고 열변을 토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는

"몰라! 엄마는 그래도 박지원이가 좋아!"

딱!! 이렇게 말씀하셔서 고구마 백만개 먹은 기분이었드랬죠. 말문이 턱 막히고...
(아버지는 누구 지지하는지 말씀 안 하심. 여튼 새누리당은 아니십니다)

이 일 땜에 진심으로 오유에 상담 좀 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집에 오셨어요.
내일 집회 참여하신다고.

토요일에도 가게 열기 때문에 엄마만 집회가신다는데
아빠가 말씀하시네요

탄핵안 발의도 못해서 엄마 엄청 열받았었어. 욕하고 난리도 아니었어. 국민의당.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결론: 박지원 개객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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