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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소개팅 좋은 분위기에서 마무리짓고왔습니다~
일단은.. 많은분들이 조언을 해주셨는데..
그중 제일 많이 티셔츠는 좋그렇다고 하셔서.. 가는길에 셔츠 하나사서 갈려고했는데..
변수가생겨서 일을 조금 더하는바람에 약속시간도 15분정도 늦게 가느라.. 그냥 복장그대로갔습니다..ㅎㅎ
어떤분은 여자분이셨던것같은데.. 자기가만약에 소개팅했는데 저런복장하고오면 싫을것같다는말이.. 되게신경쓰였었는데..
"아몰라 몰라.. 늦었는데 그냥 빨리가자" 는 마음으로.. 막뛰어갔죠....
처음에는 약속시간에 늦어서 기분도 안좋았는지 얼굴표정도안좋고 서먹서먹하다가...
소개팅녀도 성격도 쾌활하고 저도 쾌활한탓인지? 분위기 금새좋아졌고.. 술한잔씩하면서 금새친해졌네여..
ㅎㅎ.. 그리구.. 오랜만에 핸드폰이 쉬질않고 줄기차게 울려대네여 ㅋㅋㅋ
느낌상으로는 솔로탈출할것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린라이트 맞죠?ㅋㅋㅋㅋ 주선해준 친구한테 슬쩍물어보니 소개팅녀도 마음에 든다고했다고 했더라구요..으히히..
항상 여유밧데리는 들고 다닐일이없었는데... 이젠 여분좀 챙겨서 다닐려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기분이 좋고... 일할맛나네여~ㅋ
조언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하다는말 남기면서... 쏠로남징어였던 한마리 징어는 이만 물러갑니다~~~~